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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5% 김문수 29% 이준석 14%…양자·3자 모두 李 독주
13일 세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전국 성인남녀 102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전 대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가상 3자 대결에서 각각 45%, 29%, 14%의 지지를 받았다. 이 전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이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 45%, 한 전 대표 25%, 이 의원이 11% 순이었다. 이 전 대표와 홍준표 전 대구시장, 이 의원 간 3자대결에선 이 전 대표 44%, 홍 전 시장 29%, 이 의원 11%로 지지율이 집계됐다.
2025.04.1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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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2배 폭등 우려? 美 "스마트폰·PC 등 상호관세 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의 일부 품목을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했다. CBP의 공지에 따르면 관세 부과 제외 품목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컴퓨터 프로세서,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이다. 만약 중국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에 145%(기존 펜타닐 관세 20%+상호관세 125%)의 관세를 물릴 경우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기준으로 보면 미국 내 출고가에 1199달러(약 174만원)에 해당 관세가 반영돼 소비자 가격이 약 2937달러(약 426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2025.04.1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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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느닷없는 대선 불출마…"한덕수 추대 분위기가 결정타"
대선 불출마 선언한 오세훈 시장 중도 개혁 이미지를 표방하며 ‘잠룡’으로 평가받던 오 시장이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결정적 배경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추대하는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오 시장 캠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 시장 캠프 관계자는 "(당내 경선 방식에 불만은 없지만) 당내 경선을 통과한 후보가 무소속 후보(한덕수 권한대행)와 단일화를 위해 다시 경쟁한다면 경선 룰 자체가 결국 무용지물이 될 수 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12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오세훈 시장은 기자들과 만나 "깊은 고뇌의 순간이 있었고, 오랜 시간 고민을 거듭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 뒤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우리 당이 대선 국면에 진입해 너도나도 대선 후보가 되겠다고 나선 것이 과연 국민 눈에 어떻게 비치겠느냐"고 말했다.
2025.04.1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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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뒤면 79세 트럼프, 건강검진 결과…"뛰어난 인지 능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신체적·정신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에서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뛰어난 인지 능력과 신체 건강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가 원수이자 총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충분히 적합하다"고 밝혔다. 인지 능력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제외한 채 "30점 만점에 30점을 받았다"고 전했다.
2025.04.1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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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당 경선 불출마 선언 "국힘, 반성과 변화의 길 거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보수 대통령이 연속 탄핵을 당했음에도 당은 제대로 된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당이) 아무런 절박함이 없다"며 "이재명을 상대로 이기겠다는 생각이 정말 조금이라도 있는지 묻는다"고 비판했다.
2025.04.1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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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나경원, 청년들과 햄버거 회동…"어떤 후보와도 협력"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청년들과 ‘햄버거 회동’을 하고 청년·노동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향후 경선 과정에서의 단일화 가능성을 두고 "국민의힘 어느 후보와도 행보를 같이할 것"이라며 연대를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도 "결국 국민의힘 후보들은 함께하는 것"이라며 "오늘 (김 전 장관과) 학생들의 고민을 같이 듣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의 청년들에 대한 진정성을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같이 하자고 했다.
2025.04.1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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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서 ‘뚝딱’ 집 만든다… ‘탈현장 건설’ 5년 만에 시장 규모 65배
13일 한국철강협회 등에 따르면 2023년 국내에서 탈현장 건설 공법 중 하나인 ‘모듈러’(Modular) 시장의 규모는 8055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텍사스대 건설산업연구소(CII)에 따르면 세계 탈현장 건설 시장 규모는 2027년 1414억 달러(약 205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탈현장 건설의 장점은 기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공사 기간이 재래식 공법에 비해 20~30% 줄어든다는 점이다.
2025.04.14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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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0명 중 1명 "일과중 이직 준비"...'도덕적 해이' 지적도
대기업 입사 7개월 만에 공기업으로 이직한 B(27)씨는 "더 나은 근무 여건을 찾아 이직 하게 됐다"며 "야근을 하며 이력서를 작성하고 채용 전형 별 결과를 회사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대기업 입사 1년 반 만에 다른 대기업으로 이직한 C(32)씨도 "퇴근 후에는 시간이 부족해 점심시간이나 야근 중 틈틈이 이력서를 고치며 이직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어렵게 들어간 대기업에서 업무시간을 쪼개 이직을 준비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5.04.1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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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원정출산' 가는 中 임산부들…"입경 거부 5년새 5배 증가"
홍콩 출입경당국에 따르면 작년 홍콩 호적이 없는 임신 여성 1154명이 입국(입경)을 거부당해 2020년(227명)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2019년 비홍콩인 여성의 홍콩 내 출산 건수는 4426건이었고 이 가운데 3741건(84.5%)이 중국 본토인 출산이었다. 홍콩 정부는 팬데믹과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속에 인력이 감소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2022년 말 세계 100대 대학 졸업자 등에게 2년짜리 취업 비자를 내주는 ‘고급 인재 통행증 계획’을 시행했는데, 홍콩에서 아이를 낳으려는 중국 본토인들이 이 제도를 이용한 것이다.
2025.04.1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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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 육아 스트레스"…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친모, 징역 8년
전남 여수에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40대 친모가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1월 18일 오전 8시30분쯤 전남 여수시 웅천동 자택에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A씨 남편 불구속 입건 한편 전남경찰청은 최근 아동학대 치상 혐의로 A씨 남편을 불구속 입건했다.
2025.04.1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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