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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20분 안에…시속 1200㎞ '음속열차' 언제 실현될까
‘시속 1200㎞.’ 이 속도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400㎞ 거리를 20분 이내에 도착 가능하다. 하이퍼튜브는 기술적으론 상당히 복잡하지만, 단순화하면 거의 진공상태(아진공)인 튜브(터널) 안에서 살짝 띄워진 밀폐형 자기부상 캡슐(차량)이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달리는 미래형 초고속 교통시스템이다.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하이퍼튜브 철도정책토론회에서 철기연의 이창영 하이퍼튜브 연구실장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 버진 하이퍼루프가 사람이 탈 수 있는 실제 크기의 테스트 열차로 450m 구간을 시속 384㎞로 달리는 데 성공했다.
2025.04.1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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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함지훈, 현대모비스에 92.6% 확률 안겼다...6강 PO 정관장 제압
조동현(49)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1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시즌 6강 PO 1차전 홈경기에서 정관장을 87-84로 물리쳤다. 역대 6강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4강 PO에 진출할 확률은 92.6%(54회 중 50회)다. 한편 전날 벌어진 또 다른 6강 PO 1차전에선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홈팀 수원 KT를 67-64로 제압했다.
2025.04.1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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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없는 혁신당 "민주당에 공동 선대위·공약 협의 제안"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민주당 후보가 선출되면 민주당·혁신당이 공동선대위를 꾸릴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자고 했고, 각종 정책 공약에 대해서도 협의하자는 제안을 어제(12일) 했다"고 설명했다. 혁신당은 지난 11일 제11차 당무위원회에서 대선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혁신당의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지난 12일 "대승적 결정을 환영하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내란 종식과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2025.04.1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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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기인 지금 읽어야 할 책”...『로마인 이야기』 출간 30주년 됐다
12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출판단지에 있는 한길북하우스, 『로마인 이야기』 출간 30주년을 기념하는 ‘독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한길사 김언호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로마인 이야기』는 일본에서 1992년, 국내에선 1995년 출간된 시오노 나나미(鹽野七生·88) 작가의 대하역사평설. 역사소설가 시오노 나나미는 국내에서 2008년 출간을 마친『로마인 이야기』시리즈 이후에도 2018년 『그리스인 이야기』, 2021년 『황제 프리드리히 2세의 생애』시리즈 등을 통해 국내 독자를 만났다.
2025.04.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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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번째 개최, 오사카 엑스포 개막…"한국관, 주목할 전시관"
13일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EXPO)가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개막했다. 이번 엑스포는 5년마다 열리는 '등록 엑스포'로 일본에선 1970년 오사카 엑스포와 2005년 아이치 엑스포에 이어 세 번째 개최다. 이번 엑스포는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가까운 오사카의 인공 섬 유메시마(夢洲)에서 열린다.
2025.04.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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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공무원이 길 막자, 끌어내려 헤드록 건 20대男 결국
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38)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판사는 A씨에 대해 "국민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임에도 직분을 망각하고 음주운전을 했으므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동종전과는 있으나 10년 가까이 지난 오래전의 것이고 벌금형에 그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B씨에 대해서는 "적법절차에 따라 처리할 것을 잘 알면서도 굳이 피해자를 차에서 내리게 한 후 폭행하여 상해를 가한 것도 모자라 경찰관의 직무집행을 방해했다"며 "다만 행사한 폭력 정도가 중하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2025.04.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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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야" 부르면 나오는 AI... 아이폰 비서 만들기 [팩플]
지난 1일부터 한국에서도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을 쓸 수 있게 됐다. 이 앱 저 앱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보고 있던 화면에서 시리를 부르면 화면 가장자리가 빛나면서 AI와 결합돼 똑똑해진 시리가 호출된다. ‘작문’ 탭에 들어가 ‘IT업계 전문가인 교수님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메일 초안을 적어줘’라고 요청하면 챗GPT는 교수님과 나의 이름, 인터뷰 목적 등을 추가로 묻고, 이를 마저 적으면 인사말을 포함한 메일 초안을 써준다.
2025.04.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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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데 문 닫았더니 사망사고…해운대, 올핸 9월에도 문연다
올여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정식 개장 기간이 9월 중순까지로 연장된다. 13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올해 해운대해수욕장은 6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정식 개장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올해 여름도 무더위가 길게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많다"며 "정식 개장 기간을 늘려 9월 이후 해수욕장을 찾는 입욕객 안전 등 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것"이라고 개장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2025.04.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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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尹, '내란 혐의' 14일 첫 형사재판…파면 열흘 만에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군사령관 등과 공모해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함으로써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 수괴)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부는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에 대한 언론사의 법정 내 촬영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2017년 5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첫 정식 재판, 이듬해 5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횡령 등 사건 첫 정식 재판 때 이들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은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2025.04.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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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지는 미군 칼뺐다…"사제보다 맛나게" 부대 '짬밥' 혁신 [후후월드]
그는 뉴욕타임스(NYT)에 "미군 수뇌부는 병사 식당에 대해 경청할 준비가 돼 있다"며 "현재 식생활에 문제가 있단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NYT에 따르면 자신을 육군 원사라고 소개한 조슈아 비틀은 어바인 셰프에게 "군 생활 28년간 먹어본 요리 중에 여기서 먹은 게 가장 맛있었다"고 극찬했다. NYT에 따르면 영국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난 어바인은 1980년대 영국 해군에서 요리사 훈련을 받으며 실력을 길렀다.
2025.04.14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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