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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대만 투입?…전 주한미군사령관, 대만군 훈련 참여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중국군의 무력 침공을 상정한 대만군의 연례 합동군사훈련에 미국 측 대표로 참가했다. 연합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의 고문 참여는) 대만과 미국이 미래의 합동 작전 모델을 준비하기 시작한 것"이라며 "전시에 상호 협력 가능성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주한미군사령관을 역임한 에이브럼스 전 사령관은 2019년 2월 미 상원 청문회에서 "북핵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철수도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가 논란을 빚었다.
2025.04.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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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후보, 588억원까지 사용 가능…15% 득표땐 전액 보전
대통령선거 선거비용 제한액은 2월 28일 기준 전국 총인구수에 960원을 곱한 금액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고려한 선거비용 제한액 산정 비율(13.9%)을 적용한 뒤, 선거사무장 등의 총 수당 등을 가산해 산정한 액수다.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안에서 사용한 선거비용은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하면 전액 보전한다. 다만, 예비 후보자가 사용한 선거비용이나 통상 거래가격을 정당한 사유 없이 초과한 비용, 회계보고서에 보고되지 않거나 허위로 보고한 비용은 보전하지 않는다.
2025.04.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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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오폭 사고 조종사 '고도 이상' 신호까지 무시했다…공군·합참 9명도 비위 통보
좌표 입력 오류로 공군 전투기가 민가를 폭격한 사건과 관련, 조종사들은 표적 좌표와 연동된 고도 값이 훈련 계획과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경고 신호를 무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본부는 앞선 공군의 자체 조사와 마찬가지로 사고 당일 KF-16 5개조의 실사격 편대 비행 훈련 과정에서 세 번째 편대의 1번·2번기 조종사들이 MK-82 폭탄의 투하 지점 좌표를 잘못 입력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조사본부는 해당 편대가 사전 훈련에서 실제 경로의 일부만 이행해 봤을 뿐 전체 좌표를 입력하지 않았다는 점, 이로 인해 사고 전날 경로·표적 좌표 전체를 새로 입력하는 과정에서 오기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2025.04.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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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韓대행, 행정부 몫 헌법재판관 임명 가능…지명 존중"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1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필요성이 있다면 임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헌법재판소 구성이 입법, 사법, 행정으로 나눠서 돼 있는데 지금 문제 되는 부분은 행정부 몫으로 돼 있는 부분이라서 총리가 필요성이 있다면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총리가 판단하고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한 대행이 지난해 12월 26일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지금은 대통령이 권한이 정지된 상태인 경우와 완전히 궐위된 상태와 상황이 좀 다른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2025.04.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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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첫 대선공약은 '주4.5일제'…"민주당 주4일제는 포퓰리즘"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주 4.5일제는 ▶법정 근로시간(주 40시간) 유지 ▶주 52시간 근로제 폐지를 골자로 한다. 권 위원장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주 4일제 및 4.5일제는 근로시간을 줄이되 받는 급여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비현실적이고 포퓰리즘적인 정책"이라며 "근로시간을 줄이면 받는 급여도 줄어드는 것이 상식이라는 비판에 대해 설득력 있는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만 국민의힘 주요 대선 주자들이 그동안 주 4.5일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왔어서 실제 후보 공약에 반영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2025.04.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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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폭' 조종사 부대장 2명 형사입건…작전사령관 경고 조치
국방부 조사본부는 지난달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민가 오폭과 관련해 사고를 일으킨 조종사 2명에 이어 해당 조종사가 속한 부대 지휘관 2명을 추가로 형사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군 수사기관인 조사본부는 이날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중간 조사·수사결과'를 통해 지휘관리 및 감독 소홀 등을 이유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과 대대장(중령)을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조사본부는 보직해임된 지휘관 2명을 형사입건한 이유에 대해 "전대장과 대대장은 규정에 따라 조종사들의 훈련 준비상태를 확인·감독해야 함에도 실무장 훈련의 위험성을 간과하고, 실무장 계획서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25.04.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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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콜라' 즐기는 78세 트럼프 검진 결과…"이것 잘 조절"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대통령직을 수행할 만큼 충분히 건강하다"는 내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례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인 숀 P 바바벨라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고콜레스테롤, 햇볕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 심장 질환 방지를 위한 아스피린 처방을 받고 있다. 바바벨라 박사는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을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고, 잘 조절되고 있다"며 "훌륭한 건강을 유지하고 있고, 뛰어난 인지 및 신체 건강을 보이고 있다"는 소견을 밝혔다.
2025.04.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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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악수 요청 대놓고 무시…UFC 귀빈석 여성 누구길래
취임 후 처음으로 종합격투기 UFC 경기장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장관 배우자의 악수 요청을 무시하는 모습이 담긴 여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산하고 있다. AP통신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를 찾아 UFC 챔피언십 경기를 관람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부부 등 주요 내각 구성원들이 동석했다.
2025.04.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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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후퇴' 다음 날, 트럼프는 새벽 1시까지 격투기 봤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를 찾아 UFC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안내하며 함께 경기장에 입장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 덕분에 화이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으로 영향력이 커진 스포츠계 대표 인물로 떠올랐다.
2025.04.15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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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불공정거래시 계좌 지급정지…최대 5년간 거래 제한
오는 23일부터 불공정거래나 불법 공매도 등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지급정지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개정 자본시장법은 특정 불공정거래 행위에 사용됐다고 의심되는 계좌에 금융위가 금융회사에 지급정지 조치를 최대 1년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급정지 요청에도 조치하지 않은 금융회사에는 1억원을, 조치 이후 관련 사항을 명의인 및 금융위에 통지하지 않은 경우엔 1800만원을 기준 금액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2025.04.1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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