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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압수수색 또 불발…경호처 "비화폰 서버 포함 자료 임의제출"
대통령실과 경호처는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와 공무상 비밀에 관한 물건에 대해서 압수수색할 땐 책임자의 승낙을 받아야 한다는 형사소송법 110조‧111조를 근거로 경찰의 압수수색 집행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대통령실 내 비화폰 서버와 경호처 사무실, 경호처장 공관 등을 압수수색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자 했다. 앞서 경찰의 대통령실 및 비화폰 서버 등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는 5차례 모두 번번이 실패했다.
2025.04.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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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의대 증원 동결에도…일부 의대생들 "복귀 명분 안돼"
정부와 대학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기로 한 가운데, 일부 의대생들이 유급 위기 속에서도 투쟁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건에 따르면 이들은 정부가 제시한 '3058명 동결'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가 제안한 '5.5년제' 교육과정 단축안에 대해 "집중해야 할 의제가 아니다"라며 "의대생 복귀 여부와 시행 여부는 상관관계가 낮다"고 선을 그었다. 이선우 의대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학생회장들이 간담회 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라며 "간담회 내용은 의대협 공식 입장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25.04.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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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1심 벌금 1500만원…"음주운전·불법 숙박업 모두 유죄"
음주 운전·불법 숙박업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42)씨가 1심에서 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검찰은 "(문씨의) 음주운전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고, 음주운전으로 대인·대물 교통사고를 발생시켰다"며 "공중위생관리법 위반과 관련해선 1억36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낸 것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해 11월 제주지검과 서울남부지검에 송치된 사건을 이첩받아 지난 2월 5일 "피고인이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점, 미신고 숙박업 운영 기간이 장기이고, 그로 인해 취득한 수익이 많은 금액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문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2025.04.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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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α=필승"…국힘 '반탄연대' 작업 시작됐다
국민의힘의 대표적 ‘한덕수 차출론자’인 박수영 의원은 16일 오전 6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문수 등 보수우파 지지 후보+경제전문가 한 대행의 시너지=필승"이라고 썼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후보 본인이 우리 당의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목표란 점을 분명히 했다"며 "김 후보를 반드시 경선 1위로 만들겠다"고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경선 후 김 후보와 한 대행의 단일화를 계획 중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선에서 승리할 유일한 방법이고 필승의 방법"이라고 했다.
2025.04.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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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강 2중 3약'구도?…국힘 후보들 '4강행' 경선 레이스 시작
김문수ㆍ한동훈ㆍ홍준표 후보 ‘3강(强) 구도’ 속 2차 경선행 티켓을 위한 4등 경쟁이 치열하다는 평가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선진국시대 비전발표회’를 열고 경제 분야 대선 공약을 공개했다. ‘2중(中) 후보’로 평가되는 나경원ㆍ안철수 후보는 오 시장을 연이어 예방하며 치열한 4등 경쟁을 벌였다.
2025.04.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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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어 울산으로, 연이틀 산업 현장 찾은 한덕수…민주당 “노골적 대선 행보”
총리실에 따르면 한 대행은 이후 현대중공업 간부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지난 8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도 한·미 간 조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미국 정부가 조선업 재건 의지를 밝히고 있고, 우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만큼, 한·미 간 협력 강화는 우리 조선 사업의 재도약을 이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행은 이어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우리 산업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담할 관세를 최소화하고 양국 간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원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선 "트럼프 정부와의 관세 협상이 한 대행의 정치적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2025.04.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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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만원 벌면 운좋은 날"…센 척하지만 중국도 아프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증시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미국 정가에서 논의되고 있어, 만일 실현될 경우 중국이 입는 타격은 더욱 가중될 수 있다.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 기준 미국 증시에 중국 기업 286개가 상장됐고 시가총액은 1조1000억 달러(약 1567조 3900억 원)에 달한다. 한 홍콩 출신 관광객은 "폰 케이스를 홍콩에서 사면 60 홍콩 달러지만, 중국에선 20 홍콩 달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2025.04.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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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차 경선 진출자 8명 확정…3명 컷오프
국민의힘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 전체회의에서 당 후보로 등록한 11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친 결과 8명을 1차 경선 진출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7일 1차 경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토론 조를 추첨한다. 이후 1차, 2차 경선에서 각각 4명, 2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3차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린다.
2025.04.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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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넘기니 ’7월 위기설’…”올해 대형 건설사 4곳 더 무너진다”
연초부터 ‘4월 위기설’이 돌던 건설업계에 최근 ‘7월 위기설’이 새로 등장했다.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61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3722호를 기록했다. 김태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업계 '4월 위기설'을 진단한 보고서를 통해 "현재 상황이 1년 이상 지속하면 과거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에 준하는 불황이 올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밝혔다.
2025.04.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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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기숙사 성폭행범, 6년 복역 후 또 성범죄…징역 7년 구형
부산 한 대학 기숙사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6년을 복역한 뒤 출소해 또 성범죄를 저지른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는 지난 16일 성폭력범죄처벌등에관한특례법(촬영물등이용협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편 A씨는 지난 2013년 8월30일 부산 한 대학 여자 기숙사에 침입해 여대생 C씨를 성폭행한 전과가 있다.
2025.04.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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