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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투어 나선 이재명…"어떡해요" 지지자에 "아무것도 아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 환송에도 불구하고 예정됐던 나흘간의 전국 순회를 시작했다. 연천에선 이날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걸 두고 한 김밥집 점주가 "어떡해요"라고 우려하자, 거꾸로 이 후보가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노총과 정책 협약식을 가진 뒤 종로의 한 실내 포장마차에서 파견·용역·특수형태 근로자 등 비(非)전형 노동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5.05.0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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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법정정년' 더 늘리자는 이재명…경총 "청년 일자리 감소 우려"
대신 임금 체계 개편과 함께 ‘퇴직 후 재고용’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경총은 법정 정년을 현행과 같은 60세로 유지하되, 임금체계 개편과 함께 ‘퇴직 후 재고용’ 중심의 고령자 고용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법정 정년을 일률적·강제적으로 연장할 경우 그만큼 기업의 신규 채용 여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고령자의 일할 기회를 확보하고, 동시에 청년 일자리도 함께 보장하는 세대 공존 방안이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0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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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교∙안보사령탑' 월츠 보좌관, 시그널게이트로 사임 예정
마이크 월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알렉스 웡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사임할 예정이라고 미 CBS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후티 공습 계획 등 군사 기밀을 민간 메신저 ‘시그널’ 채팅방에서 논의하면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알렉스 웡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수석 부보좌관 등 19명을 초대했는데, 이 과정에서 실수로 언론사 기자인 제프리 골드버그 애틀랜틱 편집장을 초대했다. CBS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는 월츠를 해임할 경우 외부 압력에 굴복하는 것으로 비칠까봐 이를 주저했다"며 "이제 시간이 충분히 흘러 월츠와 웡의 사임이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으로 트럼프는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2025.05.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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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삼성도 큰 공장 건설" 하루 두번 언급…삼성은 곤혹 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삼성도 관세를 이겨내기 위해 큰 공장을 (미국에) 건설할 것"이라며 공개석상에서 삼성전자를 하루에 두 번 언급했다. 1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회의 직전에 삼성이 관세 때문에 미국에 대규모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며 "우리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삼성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투자’ 행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삼성이 여기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삼성도 (미국에) 매우 큰 공장을 건설할 거라고 오늘 아침에 발표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2025.05.0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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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대행 업무 시작…"국정 공백 혼란 없도록" 전 부처에 지시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잇따라 사퇴하며 2일 0시부터 대통령·국무총리 권한대행이라는 초유의 역할을 맡은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정 공백이나 혼란 없이 국가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안보 분야와 관련해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군의 경계와 대비를 철저히 유지하고, 모든 도발 가능성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달라"고 지시했다. 민생치안과 선거관리와 관련해서는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대통령 선거를 한 달여 앞둔 만큼 공정하고 질서 있게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행안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협의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2025.05.0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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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대행된 이주호…사회부총리가 관세협상∙대선 맡는 초유 사태
이 권한대행은 이명박 정부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도 교육부 수장을 맡았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기 위해 소집한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군의 경계와 대비를 철저히 유지하고, 모든 도발 가능성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줄 것"을, 합참의장에게는 "작전 지휘 체계를 확고히 하고, 유사 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軍 부대의 대비태세를 점검・강화하라"고 각각 당부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끝으로 정부를 떠났던 이 대행은 2022년 11월 윤석열 정부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돌아왔다.
2025.05.0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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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 탄핵안 상정에 최상목 바로 사의…"국민께 죄송"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표를 수리했다. 기획재정부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10시 43분쯤 "최 부총리 사표가 수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기재부는 "최 부총리는 22시 28분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2025.05.0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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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법이 대선 개입 쿠데타" 국힘 "李, 후보 고집은 국민 모욕"
1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과 관련해 유죄취지로 파기환송의 판결을 내리자 민주당은 "대법원의 대선 부당 개입이자 사법쿠데타"라고 반발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대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 후보가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상태에서 이 후보가 선거에 출마하고 당선될 경우 곧바로 피선거권이 상실되며, 선거 자체가 무효로 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민주당은 대법원 판단을 존중해 즉각적인 후보 교체를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5.0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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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증산·경기침체에 유가 급락…WTI 4년만 60달러 깨져
4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갔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주요 산유국이 원유 생산량을 확대할 것이란 관측도 유가 하락에 한몫했다. WTI 가격은 배럴당 60달러 선을 내주면서 2021년 3월 23일(57.76달러) 이후 4년 1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2025.05.0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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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유로파리그 4강 1차전도 결장 확정...부상 장기화 우려
'캡틴' 손흥민(32)의 부상이 장기화하면서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경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토트넘 구단은 1일 "우리 주장(손흥민)은 여전히 발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고 예고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가 끝난 현재 16위에 처져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32강)와 리그컵(카라바오컵·4강)에선 이미 탈락했다.
2025.05.0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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