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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당의 조희대 탄핵 겁박은 사법 부정하는 테러"
국민의힘은 5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데 대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한민국 사법부를 부정하는 테러집단 같은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대법원 선고 결과를 "잠시의 해프닝"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이 후보의 뻔뻔함은 더욱 국민의 화를 돋우고 있다"고 비판하며 "비이성적인 폭주와 급발진을 계속할수록 이재명 후보의 죄는 국민에게 더욱 짙게 각인된다는 것을 민주당은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대법원장 탄핵 겁박은 '이재명의 나라'에서는 삼권분립은 없다는 선언이자 '이재명 방탄 대선'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5.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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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통일교 청탁 들었지만 말 안 되는 소리”…檢, 대질 검토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4)씨가 검찰에 "통일교 측의 청탁 내용은 들었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통일교 측 사업 청탁과 금품 등을 전달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전씨는 이날 조사에서 통일교 세계본부장 출신 윤모(48)씨로부터 청탁 대가로 김건희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나 명품 가방 등을 받기 했지만 윤 전 대통령 부부에 전달했는지는 부인했다.
2025.05.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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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트럼프' 목소리 높인 中…한∙일+아세안 '낀 새우 딜레마'
한국·일본·중국과 아세안 10개국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보호무역주의 심화는 세계 무역에 부담을 주고 경제적 분절화로 이어져 역내 전반에 걸쳐 무역·투자·자본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중·일과 아세안 10개국(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지난 3월 말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경제통상장관 회의에서 3국 장관은 "WTO를 중심으로 한 규범 기반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투명하고, 비차별적인 다자무역 체제를 지지한다"는 현장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2025.05.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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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익률 550만%"…은퇴 앞둔 버핏에 CEO들 찬사 릴레이
올해 말 은퇴를 선언한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을 향한 미국 재계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도 소셜미디어에 "나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이 버핏 회장의 지혜에 영감을 받았다"고 적었고,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브라이언 모이니핸 CEO는 인생과 사업에 대한 버핏 회장의 여러 가르침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현재 버크셔 해서웨이의 시가총액은 1조2000억달러(약 1683조원)로 전 세계 상장기업 중 8위에 올라가 있다.
2025.05.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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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무관 탈출' 케인, 맥주파티서 "위아더챔피언" 불러
‘무관의 제왕’ 해리 케인(32·잉글랜드)이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케인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5일(한국시간) 2년 만이자 34번째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2위 레버쿠젠이 프라이부르크와 2-2로 비겨 승점 68(19승11무2패)에 그치면서, 1위 바이에른 뮌헨(승점76·23승7무2패)와 승점 8점 차가 됐기 때문이다.
2025.05.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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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내치고, 드론 늘린다…미 육군 '환골탈태' 속내 [밀리터리 브리핑]
②튀르키예 해군, 핵 추진 잠수함 개발 계획 공개 방위산업 강화로 자체 개발한 전력으로 군사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튀르키예가 핵 추진 잠수함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최근 튀르키예 해군 사령관인 에르쿠멘트 타틀요를루 제독은 한 군사 매체와 인터뷰에서 장기적인 잠수함 억제 능력과 글로벌 영향력을 갖춘 중견 강국이라는 비전에 필수적인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밝혔다. 튀르키예 해군 잡지 2024년 10월호는 ‘핵 추진 잠수함이 전쟁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는데, SMR 개발을 추진하는 국가들이 에너지 부문에서 전략적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5.05.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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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단일화 압박에도 꿋꿋…내일부터 1박2일 영남 투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오는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과 부산을 방문한다.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요구가 당내에서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지역 행보를 소화하며 자신이 당의 공식 후보임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김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등 다른 후보들과 마주했다.
2025.05.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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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6.5 한덕수 34.3 이준석 5.9…이재명 46.6 김문수 27.8 이준석 7.5 [리얼미터]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 교체’가 51.5%,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이 42.8%였다. 차기 대선후보 3자 가상 대결 지지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 46.6%,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27.8%,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7.5% 순이었다. 한덕수 후보가 포함된 가상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46.5%, 한덕수 34.3%, 이준석 5.9%를 나타냈다.
2025.05.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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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변호사야"…연인 속여 15억 꿀꺽한 30대, 알고보니
의사와 변호사를 사칭해 연인 등으로부터 15억원에 달하는 돈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다. A씨는 B씨 등에게 돈을 빌리면서 "수임료를 받으면 갚아주겠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A씨는 법원 사회복무요원이었을 뿐 실제 변호사가 아니었고 자신이 말한 소득과 재산은 모두 거짓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씨는 이렇게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게 되자 2024년 6월 인터넷에서 구한 ‘잔액증명서’로 허위 잔액 증명서를 만들어 B씨 등에게 보여주기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5.0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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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유람선 4척 전복, 10명 사망…SNS선 "수백명 있었다, 축소발표"
4일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貴州)성 유명 관광지에서 돌풍에 유람선 4척이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까지 84명이 물에 빠져 10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고 관영 중국 중앙방송(CC-TV)가 보도했다. 당국은 관광객 84명이 물에 빠져 지금까지 83명을 구조하거나 시신을 찾았으며, 이 중 9명이 사망하고 70명이 입원 치료 중이고, 4명은 퇴원했고,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발표했으나, 5일 정오 35분 경 실종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추가 발표했다.
2025.05.0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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