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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어머니 날 행사서 “엄마가 되는 건 여성을 막강하게도 취약하게도 만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8일(현지시간) "엄마가 되는 것(출산)은 여성을 막강하게 만드는 동시에 취약하게 만드는 인생을 바꿀만한 이벤트"라고 말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미국 ‘어머니의 날’(11일)을 앞두고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지금까지도 내 아들(배런 트럼프)의 삶은 상상도 못 하고 예측할 수도 없는 걱정과 스릴을 만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변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백악관보다 트럼프 타워가 있는 뉴욕이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주로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05.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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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최후보루 사법부 믿지만…총구 우릴 향하면 고쳐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사법부에 대해 "최후의 보루로 믿지만, 총구를 우리를 향해 난사하면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지금도 대부분의 사법부 구성원을 믿고 우리 사법체계를 믿는다"면서도 "그러나 최후의 보루가 자폭을 한다든지, 최후의 보루의 총구가 우리를 향해 난사를 하면 고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사법부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이고, 법률에 부합하는 판단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믿고, 대부분의 사법부 구성원이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사법부가) 그 믿음과 신뢰를 깨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5.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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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 시진핑 방러 맞춰 중-러 인문 교류 확대
영화 공동제작 협정 체결과 함께 제2차 세계대전 전승 8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인문 교류 행사도 잇따라 열리며 양국 간 전략적 문화 협력이 강화되는 분위기다. 중국 국가영화국을 대표해 선하이슝(慎海雄)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부부장 겸 중국 중앙방송총국 국장이 러시아 문화부를 대표한 올가 루비모바 장관과 문서를 교환했다. 선하이슝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부부장 겸 중앙방송총국 국장은 "더 넓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중러 신시대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고 불안정한 세계에 국경을 초월하고 대립을 초월하며 상생을 추구하는 이성적인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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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韓 단일화 2차 회동도 빈손…당 "金, 후보 미등록"까지 거론
이에 김 후보는 "한번도 단일화 안 한다고 한 적 없다"며 "한 후보가 11일까지 단일화 안 하면 후보 등록을 안 한다고 했는데, 저는 상당히 놀랐다"고 받아쳤다. 김 후보가 한 후보를 향해 "당 지도부가 왜 한 후보를 돕나"라는 취지로 발언하자, 한 후보는 "저는 지도부와 논의해본 적도 없고, 의원 전화도 안 받는다"며 "김 후보가 마치 저와 당이 얘기해서 단일화를 진행하는 것처럼 말하면 그건 해당 행위"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회동 뒤 취재진과 만나 "단일화가 안 되면 후보 등록도 안 한다는 후보와 단일화하라고 정당이 나서서 온갖 불법행위를 하는 건 역사상 없는 일"이라며 "나를 후보 만들어주면 입당하고, 안 만들어주면 ‘바이(bye)바이’ 하겠다는 건 소설에서도 본 적 없다"고 비판했다.
2025.05.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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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洪 땐 "비상대권"이라더니…김문수 vs 당, 당무우선권 논란
김 후보는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서 "제가 당무우선권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들(지도부)이 전당대회를 소집해서 후보를 교체하려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윤 후보 측은 이 대표의 측근인 한기호 사무총장을 내치고 친윤 핵심 권성동 의원을 사무총장에 앉히고자 했다. 한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핵관들이 논리적 모순이 심하다"며 "윤 전 대통령 후보 시절 나에게 ‘후보 당무우선권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사무총장을 갈아치우고 후보 중심으로 선거를 치를 테니까 이준석은 가만히 있으라’고 했다.
2025.05.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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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차리던 한덕수 달라졌다…"김문수 구태 정치, 약속 지켜라"
이어 한 후보는 "김문수 후보는 ‘내가 당 대표하는 사람인데, (단일화와 관련해) 왜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냐’고 하는 데 정말 사소하고 아무 중요성도 없는 얘기"라며 "국가와 국민의 근본적인 삶과 연계돼 있는데 자기의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건 구태 정치인이나 하는 행동"이라고 직격했다. 한 후보는 전날 김 후보가 자신과 저녁 식사 뒤 기자들에게 "후보 등록할 생각이 없는 분이 왜 대선에 나왔느냐"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두고선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게 아닌가"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후보가 이날 오전 관훈토론회 직후 "오후 4시 30분에 한 후보와 만나겠다"고 통보한 것에 대해 한 후보 측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 후보가 어떤 연락도 없이 기자분들에게 일방적으로 밝혔다.
2025.05.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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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로파 결승 진출, 17년만의 우승 도전...맨유와 '집안싸움'
토트넘은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는다. 맨유는 또 다른 준결승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를 상대로 1차전(3-0)과 2차전(4-1 이상 맨유 승)을 모두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하면서 잉글랜드 팀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토트넘이 유러파리그 정상에 오를 경우 2007~08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든다.
2025.05.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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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9, 기아 EV3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전문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9과 기아 EV3가 각각 ‘최고의 7인승 전기차’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그간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2020년 코나 일렉트릭을 시작으로 아이오닉5(2021년), 아이오닉5N(2024년), EV9(2024년) 등으로 수상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현대차그룹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쟁이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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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맹이라면서 연회도 외면한 김정은…러시아에 불만 표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9일 열리는 전승절(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행사에 불참하기로 한 데 이어 평양에서 열린 기념 연회에도 별도의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 연회에 참석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쿠르스크 지역 해방작전에서 큰 역할을 한 북한군의 용감성과 희생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코로나19가 덮쳤던 2020년(75주년)을 제외하고 2000년(55주년), 2005년(60주년), 2010년(65주년), 2015년(70주년)에 이어 올해(80주년)까지 정주년 전승절엔 매번 연회를 개최했다.
2025.05.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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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연속 ‘금리 동결’ 연준 의장 비판…“벽에 대고 말하는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백악관 복귀 이후 3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을 향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며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너무 늦는 제롬 파월은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면서 "그것 말고는 나는 그를 매우 좋아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미영 간 무역합의 발표 행사에서도 파월 의장과 회동을 요청한 적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요청한 적이 없으며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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