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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보조금 못받자 "또라이"…아르헨 아직 '페로니즘' 잔향
그 밀레이가 네오리버럴리즘의 원조로 알려진 오스트리아 학파의 이론으로 무장하고 아르헨티나를 시장경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머레이 로스바드의 『인간 경제 국가』(1962)를 읽고 오스트리아 학파의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로스바드는 오스트리아 학파 내에서도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루트비히 폰 미제스에 비해 극단적인 자유주의를 주장한다.
2025.05.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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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죽쑤더니 주가 두 배 뛰었다…트럼프 덕 본 K태양광
핵심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태양광에 우호적인 정책을 추진하면서 태양광 모듈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데다, 경쟁 상대인 중국이 강력한 규제로 타격을 입을 것이 유력해지면서 한국의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김효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팀장은 "올해 들어 미국 내 태양광 모듈 판매 가격이 오르고 있고 2분기에도 추가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은 변화가 기업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태양광 산업(이하 ‘K태양광’)의 핵심 수출 시장은 미국이고 핵심 수출 품목이 모듈인데, 그 수요가 늘면서 판매 가격도 오름세라 두 기업 실적이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2025.05.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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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딱지 부부, 사실 불륜커플…"펜타곤의 오노요코" 헤그세스 부인 [후후월드]
비틀즈의 불화에 영향을 끼쳐 팬들에게 미움을 샀던 존 레논의 부인 오노 요코처럼 제니퍼도 각종 구설에 오르면서 국방부의 내홍이 일었기 때문이다. 최근 ‘기밀 유출’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킨 주인공이 제니퍼이기 때문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 3월 15일(현지시간) 제니퍼와 동생 필립 헤그세스, 개인 변호사인 팀 팔라토레가 참여한 민간 메신저 시그널의 채팅방에서 예멘 공습 등 군사작전과 관련한 기밀 정보를 공유했었다.
2025.05.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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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한덕수 입당·후보등록, 선거법 위반 아니다…선관위 확인"
국민의힘은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한덕수 대선 후보가 후보 등록 기간 중 입당하더라도 법 위반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원이 아닌 자가 후보자 등록 기간 중 정당에 입당해 정당 추천 후보자로 등록하는 것은 무방하다는 선관위 확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제49조 제6항은 '후보자 등록 기간 중 당적을 이탈하거나 변경하는 경우에는 당해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2025.05.1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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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장동혁 등 한덕수 캠프 방문 "단일화 제대로 하라"
나경원 의원을 비롯해 강민국·권영진·배준영·이만희·이종배·장동혁 의원 등 10여 명은 10일 오후 4시 한 후보의 캠프 사무실을 항의 방문해 면담을 진행했다. 한편 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김덕수(김문수+한덕수)·홍덕수(홍준표+한덕수)·안덕수(안철수+한덕수)·나덕수(나경원+한덕수) 그 어떤 덕수라도 되겠다"며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다.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당이 후보 선출을 취소한 데 맞서 이날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했다.
2025.05.1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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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 지도부 직격 "지지율 논할 거면 이재명 영입하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하을)은 10일 당 지도부를 향해 "지지율 가지고 논할 것 같았으면 차라리 지지율 제일 높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영입하라"고 비판했다. 이에 앞서 조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새벽 국민의힘 비대위는 국민과 당원, 민주적 선택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사상 초유의 쿠데타를 자행했다"며 "정당한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일방적으로 박탈하고 경선에 참여조차 하지 않은 무소속 한덕수 후보를 기습적으로 공천하는 폭거를 자행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어떠한 공식절차도 없이 강행된 이번 교체는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한덕수 후보와 비대위를 포함한 당 지도부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2025.05.1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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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 "난 겸손한 종… AI는 인간 존엄에 새로운 도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교황직을 "하느님과 형제들을 섬기는 겸손한 종"이라 규정하며, 그 자리가 권위가 아닌 봉사의 자리임을 거듭 강조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개혁 정신을 언급하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소중한 유산을 이어받아 여정을 계속하자"고 말하고 자신을 선출한 추기경들에게 헌신을 당부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오늘날 교회는 또 다른 산업혁명, 즉 인공지능(AI)의 발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는 인간의 존엄성과 정의, 노동을 보호하는 데 있어 새로운 도전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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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부 3쌍 중 2쌍 택했다…55년 청첩장 파는 이 업체 비결 [비크닉]
‘디자인’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대에 박 회장은 종이 위에 글씨와 그림을 입체적으로 새긴 방식으로 새로운 디자인 카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카드 사업을 시작으로 1980년대 문구 사업에 나선 바른손은 제조 시설 같은 하드웨어 기반 없이 캐릭터 같은 디자인 경쟁력만으로도 최고의 제조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믿었어요. 박 회장은 직접 디자인실을 만들어 총괄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현재 국내 유일 ‘청첩장 디자인연구소’ 개설로 이어집니다.
2025.05.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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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무렵 씨 뿌린 배추로 김장…신탁 운운 슬픈 뉴스가 전해진다 [김성칠의 해방일기(19)]
오늘날 미군 접대에 불참함으로 해서 앞으로 또 그러한 불편한 일이나 생기지 않을까 또는 우리가 미군을 향응하는 것은 일군에의 경우와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 아닐까 하고 망설이는 마음이 없지 않았으나 다시 생각하여 보면 우리가 하도 못나서 우리 땅을 활보하고 다니는 외국 군대임에는 틀림없는지라, 공리적인 내 마음의 움직임에 침뱉고 싶었다. 또 한편 생각하면 나는 내 갈 길이 이미 확정해 있어서 요지부동한 것 같이 보이는데 그렇다면 그가 처음 생각한 것 같이 우리들을 동여묶어서 한 보조로 나갈까 하던 계획은 나를 구속하고 마는 결과가 될 것이니 그렇다면 왜 아예 깊은 사려도 없이 숙 문제를 제기했는가 하는 것이며 또 한 가지는 내가 그를 이해하는 정도가 아직 얕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 가지 예에 지나지 않지만 이와 같은 모든 조건이 무리 없이 이루어지도록 우리가 항상 유의해서 시기가 원숙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지며 우리 두 사람 사이에 지향이 다르고 마음의 거리를 느낀다는 것도 나는 생
2025.05.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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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미성년자' 합의 연애 괜찮다? 가해자는 꼭 이 말 한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와 친밀한 관계를 쌓아 길들인 상태에서 가하는 성폭력을 뜻합니다. 최근 배우 김수현이 아역배우 출신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때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그루밍 성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각에선 "미성년자라도 서로 합의하면 성인과 연애해도 괜찮은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옵니다.
2025.05.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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