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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괴물 독재국가 막아야" 고향 영천서 울먹인 김문수
김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의 국립 3·15 민주묘지 방문을 시작으로 경남 김해·양산과 부산, 경북 경산·영천, 대구를 차례로 찾았다. 경산시장 유세에선 "민주당에서 총리와 전남지사까지 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괴물 방탄을 막아야겠다고 저를 지원하겠다고 했다"며 "대한민국은 괴물 방탄 독재국가와 민주주의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저녁 대구 동성로 집중유세에서 "(박 전 대통령과)같은 학년에서 계속 학교를 다녔고 국회의원도 같이 했다"며 "지난번에 만나 국민들이 특히 대구 시민들이 박 전 대통령을 보고 싶어한다고 했더니, ‘한번씩 뵙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2025.05.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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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86.8% “대선 반드시 투표”…“공약보다 인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86.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중앙선관위가 28일 공개한 21대 대선 관련 유권자 의식조사(2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92.2%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 관심이 있고, 86.8%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대선 대비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도(20대 대선 91.6%)는 0.6%포인트(p), 적극 투표 의향(20대 대선 86%)은 0.8%포인트 높아졌다.
2025.05.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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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원래 조용히 이뤄지는 것" 김문수 여전히 여지 남겼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8일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조용히 진행되는 과정"이라며 단일화 진전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데 대한 일각의 평가에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경북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 별다른 진전이 없어 보인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원래 조용한 가운데 무엇이 이뤄지는데 조용하니까 아무것도 안 되는 거 아니냐, 그렇게 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가 전날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여성 신체와 관련된 노골적이고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김 후보는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2025.05.2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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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갤럭시 잡은 삼성 파운드리...구형 공정 경쟁 더 치열해진다
갤럭시 칩셋 수주로 선단공정 기술력이 본격적인 검증대에 오르고, 구형(레거시) 공정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라는 분석이 나온다. 엑시노스2500은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 사업부가 3나노미터(㎚, 1㎚=10억 분의 1미터) 공정으로 생산한다. 파운드리 사업부는 그동안 외부 고객사의 3나노 공정 제품을 위탁 생산해왔지만, 자사 제품의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2025.05.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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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도 트럼프 결단 촉구…"러 에너지 구매시 500% 관세 부과" 법안 발의
미 상원이 초당적으로 러시아와 거래하는 국가에 500% 관세를 부과하는 대러 제재 강화 법안을 추진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린지 그레이엄 연방 상원의원(공화당)과 리처드 블루먼솔 의원(민주당)은 지난 4월 1일 공동으로 대러시아 제재 법안을 발의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에서도 대러 추가 제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5.05.2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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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사이클'에도 불안한 중형 조선사, 美 MRO 훈풍에 진격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과 SK오션플랜트가 MRO 사업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대한조선과 케이조선도 검토 중이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간한 ‘2024년 중형 조선 산업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형 조선사의 지난해 수주량은 탱커 25만CGT(표준화물선 환산 톤수)로 전년 대비 40.8% 감소했다. 지난 16일 기업설명회에서 미 해군 MRO사업 진출을 발표한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규모가 작은 한국 호위함과 경비함 건조·수리 경험이 풍부해 미 해군 MRO 사업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5.05.2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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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 박정훈 보직해임 무효소송 7월 16일 선고
해병대 순직 사고를 수사하다 항명한 혐의 등으로 보직 해임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보직해임 무효확인 소송 1심 선고가 오는 7월 16일 내려진다. 수원지법 행정4부(부장 임수연)는 28일 박 대령이 해병대사령관을 상대로 낸 보직해임 무효소송 두 번째 공판기일에서 "이 사안과 관련된 형사사건(항명 등 혐의)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지만 우리 재판부도 자료를 검토해 보직해임 할만한 사안이었는지 보겠다"며 "오는 7월 16일 오후 2시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수사단장 직에서 해임된 박 대령은 "부당한 보직해임"이라며 그해 8월 수원지법에 보직해임 무효확인 소송과 함께 가처분(처분 집행정지)을 신청했으나, 가처분은 기각됐다.
2025.05.2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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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포그에서 스마트그늘막까지…폭염에 살아남는 ‘대프리카’ 대책은
대구시는 28일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각적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발맞춰 폭염 대책 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앞당긴 지난 15일부터 운영하고 폭염 기간의 조기화·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대구시는 매년 폭염 대책을 강화해왔으며 지난해의 경우에는 온열질환자 수 67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당으로 봤을 때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 다음으로 낮은 전국 최저 수준이다.
2025.05.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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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 길어지자 백페달?...GM, 내연차엔진에 1.2조 투자
전기차 판매 부진이 길어지자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전동화 전략을 다시 짜고 있다. 토요타는 2026년 전기차 판매 목표를 150만대에서 80만대로 낮췄고, 혼다는 2030년 전기차 판매 비율 목표를 30%에서 20%로 조정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은 전동화 속도를 늦추고 있다.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기업은 탄소 배출 과징금 대상이 아닌데다 규제가 강하면 중국 업체들의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2025.05.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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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우주선 스타십 9차 시험발사…머스크의 ‘화성 이주’ 어디까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화성·달 탐사용 대형 우주선인 스타십의 9차 시험발사에 실패했다. 하지만, 대형 우주선인 스타십에서 재사용 로켓을 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형 우주선인 스타십에서도 재사용 로켓을 활용할 수 있으면, 우주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2025.05.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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