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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한장 9000만원"…PSG, UCL 결승 진출에 암표값 천정부지
프랑스 프로축구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이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프랑스에서 비싼 값에 암표가 팔리고 있다. UEFA는 PSG와 이탈리아 인터 밀란의 결승전이 열리는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의 6만4500석 중 각 결승 진출 클럽에 단 1만8000석만 배정하고 나머지 표는 일반 축구 팬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암표가 횡행하자 UEFA는 성명을 내고 "UEFA는 팬들이 중고 시장이나 제3자, 비인가 사이트나 에이전시에서 티켓을 구매하지 않도록 권고한다"며 "이 티켓은 UEFA에 의해 언제든 취소될 수 있고 팬들은 경기장 입장이 거부되거나 퇴장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05.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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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탄 '잠수함 킬러' 해군 초계기, 포항 야산 추락…"원인 미상"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포항경주공항으로 향하던 해군 P-3C 해상초계기 1대가 농가 주변 야산에 추락해 폭발했다. 해군 측은 "이날 1시 43분쯤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를 이륙한 초계기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 상당수가 야산에서 폭발음이 울리는 것을 듣고 "비행기가 추락해 산에서 연기가 난다"며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2025.05.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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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레저카트 넘어져 불…체험하던 10대 전신 2도 화상
제주에서 소형 경주용 차량인 레저카트에서 불이 나 10대 청소년이 전신 화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레저카트에 타고 있던 A군(17·서울)이 2도 전신 화상을 입었다. 화재는 운행 중이던 레저카트가 전도되면서 발생했고, 이를 목격한 카트장 직원이 자체 진화했다.
2025.05.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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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19만원에도 빈자리 없다…서울 특급호텔 뷔페 인기 비결
"이건 못 써" "다시 해" "0.1㎝라도 어긋나면 싹 반품시켜!" ‘더 킹스’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숱한 어록을 남겼던 신종철(54) 총주방장이 이끄는 레스토랑이다. 신 총주방장은 "한 끼 100가지 음식을 먹는 것도 아닌데 너무 버려지는 음식이 많다"면서 "가짓수를 줄이되 품질을 높이는 게 더 킹스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더 킹스는 현존 최장수 호텔 뷔페다.
2025.05.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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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China] 노가다는 옛말...中 건설 현장에도 '스마트 브레인' 바람
최근 충칭(重慶)에서 열린 스마트 건설 표준 홍보 및 품질 안전 표준화 프로젝트 교류 참관회에서는 '스마트 브레인' 기술이 그려낸 '미래 스마트 건설' 현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밀 자재 투입, 설비 에너지 절약 등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로 에너지 소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크레인 작업자는 수백 미터 떨어진 원격 스마트 조종실에서 타워크레인을 조작해 자재를 들어 올린다.
2025.05.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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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청사 촬영 대만 남성 경찰에 체포
국가정보원 청사를 촬영하던 대만 국적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대만 국적 30대 남성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이날 낮 12시 33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정문 인근에서 휴대전화로 국정원 내부를 촬영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2025.05.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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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조에 사복 착용, 조지호 지시로 들었다” 국수본 前간부 증언
전 전 담당관은 계엄 당일 ‘정치인 체포조’ 운영을 위한 방첩사 요청사항을 경찰 상부에 전달한 인물이다. 전 전 담당관은 지난해 12월 4일 0시쯤 자신의 상관인 윤 전 조정관이 방첩사의 체포조 지원 요청을 조 청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증언했다. ‘방첩사 병력과 영등포 경찰서 형사들이 체포 업무를 수행하지 못한 이유는 국회에서 계엄이 해제됐기 때문이지 윤 전 조정관이나 우 전 본부장, 조 청장이 방첩사 요청에 협조하지 말라는 중단 지시에 의한 것은 아니었죠’라는 검찰 측 질의에 "그렇다"고 말하면서다.
2025.05.3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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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마저 0%대 성장 전망...이창용 “금리 인하 폭 더 커질 것, 빅컷은 아냐”
관세 충격ㆍ내수 부진 겹악재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8%로 반토막 냈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요인별로 보면 지난 2월에 비해 건설 경기 침체(-0.4%포인트)가 심화한 게 성장률 전망치를 가장 많이 끌어내렸고, 수출 둔화(-0.2%포인트), 소비 부진(-0.15%포인트)이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2년간 성장률을 발목 잡아 온 가장 큰 것이 건설투자 (부진)"이라며 "건설투자가 6.1%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만약 0%라고 하면 올해 성장률은 0.9%포인트 늘어 1.7%가 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2025.05.3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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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빅컷’하면 집값 자극, 원화 스테이블 코인은 은행서 시작해야”
29일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를 너무 많이 빨리 낮춰 유동성을 더 공급하면 경기 부양보다 주택 가격이라든지 자산 가격으로 막 흘러 들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 했던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금통위원들도 서울 지역 부동산 가격과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등을 한 번 더 보면서 (금리 인하를) 결정해야 한다는 데 같은 생각을 나타냈다"고 했다. 원화 스테이블 코인 도입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고 혁신 가능성을 보면 오히려 한은이 적극적으로 만들어줘야 할 필요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은 화폐의 대체재이기 때문에 비은행 기관이 발행하면 통화정책 유효성을 저해할 수 있고, 사고가 나면 지급결제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떨어지고, 자본규제 회피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감독이 가능한 은행권으로부터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3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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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시장 포기?” “철수 안한다”…자산매각에 세게 부닥친 한국GM노사
안규백 한국GM 노조지부장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한국GM은 국내 완성차업체 중 유일하게 미래차 전환 계획이 없어 장기적으로 일자리 위협이 크다"며 "미래 계획 없이 갑작스럽게 회사가 자산 매각이라는 폭탄을 던진 격"이라고 했다. 부평·창원공장에서 생산되는 중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 블레이저 등 2종이다. 이에 한국GM 노사는 뷰익 엔비스타, 앙코르GX,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 블레이저 등 4개 차종의 부분변경(MCM) 모델을 2027년 이후 부평·창원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2025.05.3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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