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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543만원씩 따박따박…국민연금 부부 수급자 80만쌍 육박
연도별로 살펴보면 ▲ 2019년 말 35만5000쌍 ▲ 2020년 말 42만7000쌍 ▲ 2021년 말 51만6000쌍 ▲ 2022년 말 62만5000쌍 ▲ 2023년 말 66만9000쌍으로 ▲ 2024년 말 78만3000쌍 등으로 최근만 보더라도 5년새 부부 수급자가 두 배 이상 늘었다. 부부 수급자 증가와 함께 이들이 받는 월평균 합산 연금액도 지난 1월 말 기준 111만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부부의 고액 국민연금 수급자는 주로 1988년 시행된 제도 초기의 상대적으로 소득대체율이 높았던 시기부터 보험료를 납부한 장기 가입자가 다수다.
2025.05.3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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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명 탄 제주항공 여객기, 다낭공항서 활주로 이탈…무슨 일
180여명의 승객을 태운 제주항공 항공기가 베트남 다낭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잠시 이탈해 타이어 일부가 파손됐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7편(B737-800)은 전날 오전 0시 50분쯤(현지시간) 다낭공항에 착륙해 활주로를 달리던 중 활주로 오른편 완충지대로 잠시 벗어났다가 올라왔다. 제주항공은 승객들이 모두 내린 뒤 현지에서 항공기 타이어 교체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한국에서 같은 기종의 대체기를 보내 복귀편(7C2218편)에 투입했다.
2025.05.3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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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호, U-23 아시안컵 예선서 인도네시아·라오스·마카오와 한 조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와 맞붙는다.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하우스에서 열린 대회 예선 조 추첨 결과에 따르면 이민성 신임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J조에 편성돼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를 상대한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만 올림픽 예선을 겸해 4년 간격으로 열리는 것으로 바뀐다.
2025.05.3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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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권 보장… 쿠팡 로켓배송 2014년 개시 후 처음 중단
쿠팡이 배송기사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내달 3일 주간 로켓배송(오전 7시∼오후 8시)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약 2만여 명의 인력이 하루 업무를 쉬게 됐다. 29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택배영업점에 이메일을 통해 "노동단체 및 시민단체의 요구에 따라 6월 3일 주간 배송 물량을 영업점에 위탁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쿠팡은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우체국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이 대선일 택배기사의 투표권 보장을 이유로 휴무를 결정한 데 발맞춰 자체적으로도 주간 로켓배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2025.05.3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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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한미군, 美 대중국 봉쇄정책에 매우 중요한 역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 공개된 미국 타임지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은 미국의 대(對)중국 봉쇄정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향후 북미 대화 과정에서 한국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북미가 직접 대화하더라도 경제협력이나 원조 관련 이슈가 여전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한국 정부를 배제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협상과 흥정에 탁월한 능력이 있고, 미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고 평가하면서 "저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더 나은 삶과 국가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3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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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신촌서 사전투표..."가격 압박 않고 부동산 공급 늘릴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서울 강남·서초에 가서 부동산 공급 확대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주당 부동산 정책은 세금으로 수요를 억압해 가격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공급을 늘려 적정 가격을 유지하는 방향을 것"이라며 "시장을 존중해 누르면 누를수록 올라오는 이상한 현상은 유발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투표는 우리 대한민국 주권자들이 주권을 행사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며 사전 투표 소감을 밝혔다.
2025.05.3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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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홍진경 가발' 쓰고 빵터졌다…막판까지 유튜브 화력전, 왜
이 후보는 수사를 받던 주변 인물들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서도 "제 주변에 수사를 받다 사망한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면서도 "사실 강압 수사로 저를 잡기 위해서 지나친 고통을 가한 그들(검찰)의 책임이다. 이 후보는 지난 21일 유세 땐 "제가 SNS를 통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지 않았더라면, 왜곡된 정보에 휘둘렸을 것"이라며 "SNS는 저에게 생명줄"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 유튜브 채널에 29일 공개된 사전투표 독려 영상은 김민석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정보 요원으로 등장해 이 후보를 홍보하는 식으로 만들었다.
2025.05.3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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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무면허 7중 추돌' 약물운전 20대 징역…"심신미약 아냐"
서울 강남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7중 추돌 사고를 낸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약물운전은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해할 수 있는 위험한 범행"이라며 "피고인은 면허를 딴 사실이 없고 차량 시동 등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으면서 약물운전을 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한 정신감정 결과를 보면 범행 당시에 충동성, 자기 조절 문제, 우울 등으로 판단력이 일부 손상된 정도에 불과하고 그 정도를 넘어서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2025.05.3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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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투표 후 별말 없이 떠난 한덕수…"쌓인게 많나" 국힘서 비판, 왜
한 전 총리의 투표 사실도 한 전 총리와 동행했던 인사가 한 전 총리의 투표 사진을 언론에 배포하며 뒤늦게 알려졌다. 후보 사퇴 전날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새벽 기자회견을 했을 때만 해도 "(이재명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라면 김덕수, 홍덕수, 안덕수, 나덕수 그 어떤 덕수라도 되겠다"고 했던 한 전 총리지만,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선 "그냥 한덕수로만 살고 싶은 것 같다(영남 중진 의원)"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한 전 총리와 김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했던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도 통화에서 "김 후보를 위해 유세차에 오를 생각은 전혀 없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2025.05.3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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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힘, 朴탄핵땐 용케 살아남았지만 이번엔 힘들 것"
국민의힘 특사단 설득에도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끝내 거부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9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는 용케 살아남았지만 이번에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재차 쓴소리를 냈다. 그는 "한 사람은 터무니없는 모략으로 쫓아냈고, 또 한 사람은 시기와 질투로 두 번의 사기 경선으로밀어냈다"며 "공당이 어찌 그런 짓을 할 수 있나"라고 했다. 이어 "다 자업자득"이라며 "두 번 탄핵당한 당일지라도 살아날 기회가 있었는데 너희들의 사욕으로 그것조차 망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5.3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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