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의료진에 손편지 쓴 북한군…"친어머니 심정으로 정성 감사"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부상을 치료해준 러시아 의료진에게 쓴 손편지가 공개됐다. 편지 중 1장은 우리말로, 3장은 러시아어로 쓰였고, 직접 정성스럽게 그린 북한·러시아 국기와 의료진의 모습 등이 담겼다. 북한군은 '조러(북러)친선대단결', '정성', '혈육의 정'이라는 문구 아래 "사랑하는 친어머니 심정으로 아낌없이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부서 안의 전체 의사, 간호원, 료리사들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2025.06.01 15:09
0
-
한국 육상 400m 계주 남녀 동반 신기록…男 아시아 정상
'젊은 피' 한국 육상 단거리 계주팀이 아시아 정상에 섰다. 서민준(21·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이재성(24·광주광역시청)·이준혁(24·국군체육부대)으로 꾸린 육상 남자 400m 계주팀은 31일 경북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구권대회 400m(4✕100m) 계주에서 38초49로 우승했다. 여자 400m 계주팀도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2025.06.01 15:03
1
-
"말과 행동 신중해야"…윤여준, 선대위에 '언행 주의령'
더불어민주당이 21대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원에게 언행 주의령'을 내렸다. 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선대위에 내린 특별지침에서 "말씀과 행동에 신중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무너진 민주주의 둑을 쌓아 올리고 멈춰 선 민생과 성장 동력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어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2025.06.01 15:03
1
-
"이혼소송 불만"에 불 질렀다…5호선 재산 피해만 3.3억원 추산
지난달 31일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벌어진 방화로 인한 재산 피해가 3억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방화로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400여명은 터널을 통해 대피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5분쯤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지나는 열차에서 방화로 인한 불이 났다.
2025.06.01 14:50
0
-
공격성 보이면 못 키운다…강원 이달부터 '맹견기질평가' 시행
평가 대상은 도사견,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 5종 및 그 잡종 등이 모두 포함된다. 또 맹견 품종이 아니더라도 개물림 사고를 일으키는 등 공격성으로 분쟁의 대상이 된 경우 맹견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다. 맹견 교육 프로그램에는 맹견의 견종별 특성, 사육 방법, 질병 예방, 맹견의 안전관리 사항, 동물의 보호와 복지에 관한 사항, 맹견에 관한 교육 외에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2025.06.01 14:50
0
-
구미 亞 육상 참가 이란 선수·코치, 한국인 성폭행 혐의 체포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이란 육상선수와 코치 등 3명이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경북 구미 모 호텔에서 한 20대 여성이 이란 육상선수 등에게 성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선수와 코치는 대회 선수촌이 있는 구미 한 술집에서 만난 피해 여성을 호텔로 데려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6.01 14:50
0
-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 있어서"…5호선 방화범 진술 확보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지나는 열차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6.01 14:50
28
-
"방화범, 말없이 기름뿌리고 불질렀다"…5호선 방화 목격담
31일 오전 8시44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마포역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의 최초 신고자 오창근(29)씨의 목격담이다. 초밥 가게로 출근 중이던 오씨는 파란색 상의 차림의 방화 피의자 A씨가 객실에서 휴지를 빌리는 장면을 목격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0대로 추정되는 A씨를 여의나루역에서 오전 9시45분 체포했다.
2025.06.01 14:50
2
-
이재명 "'리박스쿨' 댓글조작은 반란 행위…국힘과 관련성 높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중대범죄 행위, 인권침해를 다 용서하는 건 정치가 아니다"라며 "초보적 정의(를 지키는 것)과 정치보복은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에게 총구를 들이대고 국회를 사실상 해산시키려 한, 헌정질서를 통째로 부정한 역사적·국가적 범죄를 정치적 상대가 저질렀다는 이유로 눈감고 넘어갈 수는 없다"며 "(국민 통합 관점에서도) 봉합과 통합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온라인 매체 ‘뉴스타파’는 한 보수성향 단체가 이번 대선을 앞두고 ‘자손군(댓글로 나라는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을 모집해 이 후보 비방 댓글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우호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했다는 ‘리박스쿨’ 의혹을 보도했다.
2025.06.01 14:41
1
-
진시황 병마용 부순 뒤 드러누웠다…中 뒤집은 남성 잡고보니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5시 30분쯤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을 찾은 30세 남성 쑨모씨가 난간을 타고 구덩이 안으로 뛰어들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병마용 2개가 쓰러져 있는 가운데 회식 상의와 검은색 바지를 입은 남성이 오른손을 머리에 올린 채 누워있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시안시 공안국은 2급 문화재인 병마용 2개가 파손됐다면서 순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6.01 14:3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