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행동 신중해야"…윤여준, 선대위에 '언행 주의령'

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오후 인천 부평구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집중유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오후 인천 부평구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집중유세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원에게 언행 주의령'을 내렸다.

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선대위에 내린 특별지침에서 "말씀과 행동에 신중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무너진 민주주의 둑을 쌓아 올리고 멈춰 선 민생과 성장 동력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어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보와 평당원까지 무거운 민심을 가슴 깊이 받들고, 더 겸손하게 국민 한분 한분 진심을 다해 모신다는 각오로 말씀과 행동에 신중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