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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1등 아냐, 기술 도둑질 불가능”…초격차 기술 뽐낸 TSMC 주총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TSMC가 주주총회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과시하며 올해 사상 최고 매출과 이익을 자신했다. 이날 웨이 회장은 개회사에서 "3·5·7나노 등 첨단 공정 기술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69%를 차지했다"며 "올해 매출과 이익이 사상 최고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구·개발(R&D) 성과는 시험 생산 라인에서 약 1년간 추가 개발과 최적화 과정을 거친 뒤에야 본격적인 양산에 적용된다"며 "500명 이상이 투입되는 복잡한 공정 통합이 필요한 만큼, 1명은 물론 100명이 달려든다고 해도 TSMC의 기술을 빼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2025.06.0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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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신뢰' 흔들…큰손들 'AAA클럽' 호주·싱가포르로 눈 돌려
최근 ‘큰 손’인 해외 기관투자가들이 미국 국채를 일부 팔고, 최고 신용등급(AAA)을 보유한 호주와 싱가포르 국채를 담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 대안으로 금리 하락(채권값 상승) 가능성이 있는 호주와 싱가포르 국채에 눈을 돌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호주 30년 만기 국채와 미국 30년물 국채 간의 금리 차이가 이달 2일(현지시간) 0.019%포인트로 좁혀졌다.
2025.06.0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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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의원 육정미 "난 제명일듯"…대선 전날 이재명 공개비판
대구시의회의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육정미 의원이 2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공개 비판하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6·3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육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제명일 듯"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극렬하게 지지했다. 육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을 극렬히 지지했던 한양대 김인성 교수가 쓴 『이재명 유시민』을 제 돈으로 30권을 사서 (나눠주며) 당 경선에 이재명 승리를 위해 혼신을 다 했다"며 "대선 토론회 때 1호 공약인 기본소득을 슬그머니 후순위로 미루는 모습에 조금 실망했지만 그럼에도 나의 대통령은 이재명이었다"고 말했다.
2025.06.0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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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고지 못 넘은 이준석…“지방선거에서 한 단계 약진할 것”
이 후보는 3일 방송사 출구 조사 발표 후인 오후 9시30분 개표상황실에 도착해 "선거 결과의 책임은 모두 저의 몫"이라며 "1년 뒤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한 단계 약진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당초 목표로 했던 두 자릿수 득표율을 달성하지 못했다. 출구조사 결과 20대 남성에서 이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37.2%로 1위였으나, 20대(10.3%)ㆍ30대(9.3%) 여성 득표율과 격차가 컸다.
2025.06.0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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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수 제치고 이준석 1위 올랐다"…20대男 선택 눈길
30대 남성은 이재명 후보 37.9%, 김문수 후보 34.5%, 이준석 후보 25.8%였으며 30대 여성은 이재명 후보 57.3%, 김문수 후보 31.2%, 이준석 후보 9.3%로 집계됐다. 50대 남성의 경우 이재명 후보 71.5%, 김문수 후보 24.2%, 이준석 후보 3.2%, 50대 여성은 이재명 후보 68.1%, 김문수 후보 27.6%, 이준석 후보 3.3%로 예측됐다. 60대 남성은 이재명 후보 48.6%, 김문수 후보 47.7%, 이준석 후보 2.7%, 60대 여성은 이재명 후보 47.5%, 김문수 후보 50.0%, 이준석 후보 1.9%였다.
2025.06.0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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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젊은 세대의 희망과 기대, 완전히 담아내지 못해 죄송"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3일 7.7%의 득표율을 예측한 대선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젊은 세대의 희망과 기대를 많이 보내주셨는데 완전하게 담아내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뒤 경기 동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를 통해 공부하고 또 배우고 발전할 부분을 더 가다듬어 대한민국과 정치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 사실 저희가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개혁신당 당원과 지지자분들이 모두 일치단결해서 잘 치러내서 감사하다"며 "무엇보다도 많은 성원해 주신 우리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2025.06.0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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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충청·강원 뒤집은 이재명…'보수' PK·60대도 요동쳤다 [방송3사 출구조사]
지난 대선에서 이 후보는 대전에서 3.11%포인트 차로 윤 후보에게 졌고, 충북에서 5.55%포인트, 충남 6.12%포인트 차로 졌는데 3년 만에 열세가 우세로 전환됐다. 부산(김문수 49.0%, 이재명 42.7%), 경남(김문수 48.8%, 이재명 43.4%)에서 김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앞섰지만, 울산(이재명 46.5%, 김문수 44.3%)에선 근소한 차이지만 이 후보가 앞섰다. 이외에도 광주(이재명 81.7%, 김문수 10.5%), 전남(이재명 80.8%, 김문수 10.9%), 전북(이재명 79.6%, 김문수 11.8%) 등 호남과 제주(이재명 57.9%, 김문수 31.2%)에서 이 후보의 압승이 예상됐고, 대구(김문수 67.5%, 이재명 24.1%)와 경북(김문수 64.0%, 이재명 28.2%)에선 김 후보가 체면 치레했다.
2025.06.0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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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0.6% 김문수 39.4% 이준석 7.9% [JTBC 예측조사]
경남은 이재명 후보 40.7%, 김문수 후보 51.2%, 대구는 이재명 후보 27.6%, 김문수 후보 61.9%, 경북은 이재명 후보 31.5%, 김문수 후보 60.9%로 각각 집계됐다. 전남에서는 이재명 후보 78.1%, 김문수 후보가 13.0%, 전북에서는 이재명 후보 80.6%, 김문수 후보가 11.6%를 각각 기록했다. 50대는 이재명 후보 60.3%, 김문수 후보 35.1%였고, 60대는 이재명 후보 41.9%, 김문수 후보 54.2%로 각각 나타났다.
2025.06.04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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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 터진 민주, 한숨 터진 국힘, 적막감 돈 개혁신당 [출구조사 희비]
이날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오후 8시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9.3%를 기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 상황실에는 오후 7시를 조금 넘은 시간부터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주요 당직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천 위원장은 출구조사 직후 "이준석 후보가 자랑스럽다"며 "비록 목표한 결과를 내진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후보의 원칙 있는 승부, 멋진 완주를 보신 분들은 이 후보가 정말 대한민국의 앞길을 이끌어갈 차기 지도자의 면모를 이번에 아낌없이 보여줬다는 점에 동의하실 것"이라고 했다.
2025.06.04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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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노동자·여성 등 대변해야 할 존재들과 다시 시작하겠다”
우리가 대변해야 할 존재들과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권영국과 민주노동당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배제된 존재들, 밀려나는 삶들, 불리지 못하는 정체성,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과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고공 크레인 노동자들을 찾는 것으로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했고, 투표일인 이날은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작업 중 사망한 노동자 고(故) 김충현 씨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2025.06.0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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