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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에 등장한 욱일기 전시…서경덕 "일본에 명분만 준 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한성대에 욱일기 형상과 '조센징' 등 혐오 표현이 담긴 전시물이 등장한 데 대해 "이러한 행위가 국내에서 계속 일어나면 일본에 명분만 줄 뿐"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지난 3일 오후 11시쯤 서울 한성대 건물 내에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태극기를 혼합한 듯한 그림이 설치됐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 욱일기 관련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작년에는 벤츠 차량 외부에 다수의 욱일기 이미지를 부착한 운전자가 나타났고, 욱일기 문양이 들어간 티셔츠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라이더도 등장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2025.06.0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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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번호도 털렸다…고양 공영주차장 1만명 개인정보 유출 발칵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 전화번호, 차량번호, 주차장 아이디, 주차요금 감면조건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영주차장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시점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27분부터 4시 사이이며 해커에 의한 외부 공격으로 1만399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유출에 사용된 관리자 계정을 즉시 삭제 조처했으며, 모든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해 추가 피해를 방지했다.
2025.06.0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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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앞둔 홍명보 감독 "쉽지 않을 경기…꼭 승점 딴다"
홍 감독은 5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 경기는 분명히 우리가 쉽게 경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오전 3시15분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9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지금까지 잘 해줬고, 내일 경기도 잘해줄 거라고 믿고 기대한다"며 "꼭 좋은 승점을 따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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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35년 만의 '이라크 원정'…韓축구 최대 적 따로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35년 만의 이라크 원정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한국은 6일 오전 3시15분(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홈팀 이라크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차전을 치른다. 대표팀 멤버 중 이라크 원정을 경험한 건 선수·감독을 통틀어 홍명보 감독뿐이다.
2025.06.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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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보조기 의지해 갓길 걷던 70대, 1t 트럭에 치여 숨져
전북 고창경찰서는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로 A씨(60대)를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35분쯤 전북 고창군 흥덕면의 한 도로에서 1t 트럭을 몰다 갓길을 걷던 B씨(70대)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B씨는 보행보조기를 사용해 갓길을 걷고 있었다.
2025.06.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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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매킬로이 드라이버 부적합 뉴스 유출에 화났다
5일 캐나다 토론토 인근의 TPC 토론토 오스프리 밸리 노스코스(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RBC 캐나디안 오픈 전날 프로암 대회에서다. 매킬로이는 지난주 시그니처 대회인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건너뛰고 일반 대회인 RBC 캐나디언오픈에 참가했다. 상금 2000만 달러 대회를 빼고 상금 980만 대회에 나온 것도 그렇지만, 골프계 대선배인 잭 니클라우스 주최 대회인 메모리얼에 불참한 게 놀라웠다.
2025.06.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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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밈 열풍 끝났나… 5월 챗GPT 국내 이용자수 수십만 감소
국내 MAU는 지난 3월 509만965명을 기록하며 처음 500만명을 넘었고, 한 달 뒤인 4월에는 1000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챗GPT 신규 설치 건수 역시 4월 최고점을 찍은 뒤 5월 들어 급감했다. 5월 신규 설치 건수는 150만6416건으로, 4월(466만8381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2025.06.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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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호날두 137호골' 포르투갈, 독일 꺾고 네이션스리그 결승행
포르투갈이 독일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유럽 네이션스리그(UNL) 4강에서 독일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그의 아버지 세르지우 콘세이상은 포르투갈이 독일을 이긴 마지막 경기인 유로2000(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프란시스쿠 콘세이상 이날 독일전 교체투입 5분 만에 멋진 솔로 플레이로 1-1을 만들었다.
2025.06.0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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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세 조코비치, 역전승 거두고 프랑스오픈 4강 진출...신네르와 맞대결
38세 베테랑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우승 후보 알렉산더 츠베레프(28·3위·독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두 번째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 4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51번째 메이저대회 단식 준결승에 진출하며 자신이 보유한 이 부문 1위 기록을 경신했다.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연승 기록은 조코비치가 2015년 윔블던 첫판부터 2016년 윔블던 3회전까지 이어간 30연승이다.
2025.06.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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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직화된 설계사 대리시험…결국 보험협회가 고소, 73명 적발
보험설계사 자격 시험 희망자를 모은 뒤 이들을 대신해 현직 설계사에게 대리 시험을 치게 한 혐의로 법인보험대리점(GA·General Agency) 대표 등 보험업계 종사(희망)자 7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4일 경찰과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자격시험 주체인 보험협회에 대한 업무방해, 주민등록증 등 공문서부정행사, 보험업법 위반 등 혐의로 업계 10위권 GA 대표 A씨 등 73명을 지난 4월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주관하는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를 모으고 시험 합격 경험이 있는 현직 설계사들에게 대리시험을 보게 한 혐의를 받는다.
2025.06.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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