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역대급 관광호황…외국인 필수코스로 뜬 '핫플' 어디?
해운대 해변열차, 스카이라인 루지 같은 신흥 액티비티 시설까지 국제 명소로 뜨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해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를 체험한 외국인 탑승객 수다. 200곳이 넘는 비짓 패스 부산 가맹점 중 블루라인 파크를 비롯해 ‘부산 엑스 더 스카이(전망대)’ ‘스카이라인 루지’ ‘롯데월드 부산’ 등이 최상위 방문지로 꼽히는데, 모두 코로나 이후 생긴 부산의 신흥 명소다.
2025.06.05 18:55
0
-
[Biz-inside,China] 황금알을 낳는 가족 경제...'함께 하는 시간'에 지갑 여는 中 부모들
씨트립의 자료에서도 이번 단오절 연휴 자녀 동반 가족 단위 여행객이 주문량의 25%를 점하면서 주를 이뤘다. 페이주(飛豬·Fliggy)에서는 인기 테마파크의 티켓 예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이상 증가하며 테마파크가 가족 단위 여행객의 우선 선택지로 떠올랐다. 싱크탱크 플랫폼 중국 디지털-실물 융합 50인 포럼의 훙융(洪勇) 전문가는 올해 단오절 연휴와 '국제아동절'이 겹치면서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소비가 대폭 확대됐다고 말했다.
2025.06.05 18:52
0
-
美, 李대통령 다른 시선…지한파 "축하" MAGA는 친중 의구심
전통적인 한ㆍ미동맹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회 내 지한파 그룹에서는 즉각적인 환영과 협력을 기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반면 ‘마가(MAGAㆍ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뜻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선거 슬로건)’로 대표되는 강경 보수 진영에선 이 대통령의 외교 노선에 의구심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ㆍ미관계 강화 결의안을 발의한 바 있는 톰 수오지 민주당 하원의원과 ‘미주 한인의 날’ 지정 결의안 공동 발의자로 참여한 지미 고메즈 민주당 하원의원도 각각 소셜미디어 X 글을 통해 "이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하며 제가 발의한 초당적 한ㆍ미동맹 결의안을 통해 양국 파트너십을 계속 지지하겠다", "이번 평화적 정권 이양은 한국 민주주의의 힘과 회복력을 보여주는 증거로 양국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했다. 미 국무부는 전날 공식 성명을 통해 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한ㆍ미동맹의 현대화와 한ㆍ미ㆍ일 3국 안보 협력 심화를 강조한 바 있다.
2025.06.05 18:44
1
-
“리스트가 중대 위험?” 시민단체, 尹 지정기록물 정보 공개 청구
비영리민간단체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을 상대로 제20대 대통령기록물의 지정기록물 목록을 요구하는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5일 밝혔다. 김예찬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는 "대통령기록물법을 보면 기록물의 내용이 매우 민감해 국익을 해치거나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 공개를 미룬다는 것이 지정기록물의 취지인데, 기록물의 ‘목록’만 공개하는 것이 어떻게 국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라며 "법령의 취지를 고려하면 지정기록물 목록을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말했다. 조영삼 전 서울기록원장은 "지정기록물이었던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가 생산하거나 보고받은 문서 목록의 공개 여부를 다시 심사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연초에 나왔다"며 "이제껏 대통령기록관이 지정기록물 목록을 비공개하던 관례를 다시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6.05 18:37
0
-
SKT "유심교체 20일까지 완료 예상"…신규 가입금지 풀리나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5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해킹 사고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지난 3일 마감시간 기준으로 누적 유심 교체 인원이 600만명을 넘어섰다"며 "20일 전까지 유심 무상 교체 대기자를 모두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KT는 매장에 방문해 유심을 교체하기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며 유심 교체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T는 유심 물량이 충분히 확보되고, 교체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신규 가입 영업 재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2025.06.05 18:32
0
-
머스크, "감세법안 죽여라"…연일 트럼프 공격에 테슬라 주가 급락
미국 행정부를 떠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감세 법안을 이틀 연속 비판했다. 머스크와 트럼프의 대립각이 테슬라의 사업에도 악영형을 끼칠 수 있단 우려가 확산하며 테슬라의 주가는 4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와 관련 이날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은 현지 언론에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이 감세 법안에 대해 180도 입장을 바꾼 것을 기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5.06.05 18:25
0
-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 사퇴…"책임 회피할 생각 없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5일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회피하고 변명할 생각이 없다"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선 패배와 관련해 "보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다만 "나라의 명운이 걸린 선거에서조차 뒷짐 지는 행태, 분열의 행보를 보인 부분, 내부 권력 투쟁을 위해 국민의힘을 음해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논리를 칼처럼 휘두르고, 그들의 칭찬을 훈장처럼 여기는 자해적 정치행태에 실망을 넘어 분노하는 국민과 당원이 많다"고 지적했다.
2025.06.05 18:22
0
-
‘음주 벤츠’에 군인 아들 마중가던 어머니 참변…동승자 3명 입건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의 동승자들이 범행 방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A씨 등은 지난달 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승용차를 모는 B씨(24)의 음주운전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차량은 당일 오전 4시26분쯤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았고 동승자인 20대 남성과 SUV 운전자인 60대 여성 C씨가 숨졌다.
2025.06.05 18:17
3
-
'탈세 혐의' 강제송환 허재호 전 대주회장 구속취소 신청 기각
탈세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장기간 해외도피했던 허재호(83) 전 대주그룹 회장이 국내 강제송환 되자마자 낸 구속 취소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광주지법 형사11부(김송현 부장판사)는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게 해달라며 낸 청구를 기각했다. 허씨는 2007년 5∼11월 차명주식 매각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5억136만원 등을 내지 않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19년 7월 기소됐다.
2025.06.05 18:17
0
-
[단독]대통령실, 재정기획관 신설…기재부 '예산 칼질' 견제한다
경제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컨트롤 타워 격인 통상보좌관(가칭·장관급)을 별도 신설하는 직제 개편도 유력 검토하고 있다. 이번 직제 개편은 이 대통령이 공약한 기재부의 예산 기능 분리 방침과도 맞물렸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기자들과 만나 "예산 기능은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지만 기재부의 예산 편성 기능을 어디에 둘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2025.06.05 18:0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