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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혀있던 최초의 추상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가 온다…7월 국내 첫 전시
피에트 몬드리안, 바실리 칸딘스키, 그리고 힐마 아프 클린트. 그러나 칸딘스키보다 5년 앞선 1906년 추상화를 그린 스웨덴의 힐마 아프 클린트는 최근에야 그 이름이 알려졌다. 가장 앞섰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최초의 추상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의 국내 첫 개인전 ‘적절한 소환’이 다음 달 19일부터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2025.06.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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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괌 이전 묻자 美육군장관 "트럼프, 병력 태세 관여"
그러면서도 "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에 있는 우리 병력의 태세에 매우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는 그들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엔 월스트리트저널이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 약 4500명을 괌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태세 조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해 큰 논란이 일었다. 이튿날 미 국방부가 해당 보도를 부인했지만, 이후로도 주한미군의 병력 규모나 역할 조정 가능성을 암시하는 듯한 미 국방 당국자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5.06.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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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 통화 후 "즉각 평화 어렵다"…한밤엔 "習은 어려운 상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방금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마쳤고, 통화는 약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됐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항공기 공격과 양측이 진행 중인 다양한 공격에 대해 논의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푸틴 대통령에게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우리가 동의했다고 생각한다"며 "푸틴 대통령은 자신도 이란과의 논의에 참여할 것이고, 이 문제가 신속하게 결론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했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통화가 경색된 무역 협상을 재개하는 데 도움일 될 거라고 믿으며 통화에 집착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의 기대처럼 이번주에 시 주석과의 통화가 성사되더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바라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2025.06.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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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대 특검법’ 반대 당론 유지…친한계는 자율투표 주장
국민의힘이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에 대해 기존의 반대 당론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론을 철회하고 자율투표로 전환하자는 의견은 재적 의원 3분의 2(72명) 이상의 찬성에 미치지 못해 기존 반대 입장은 그대로 유지됐다. 조경태 의원은 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왜 지난 대선에서 패했는지 제대로 반성하지 못하는 의원들이 여전히 다수"라며 "당론 변경에 찬성한 20명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은 패배 원인을 깊이 되짚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5.06.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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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포근함을 맛보고 싶을 때...홍콩 딤섬 솥밥
이 음식이 우리에게 친숙하게 느껴지는 까닭은 도자기 냄비에 밥을 짓는 것이 우리 돌솥밥과 닮았기 때문일 것이고 그 위에 돼지고기 닭고기 햄과 베이컨 혹은 각종 채소나 마파두부, 가지볶음 등을 얹어 먹는 것이 흔히 먹는 덮밥이나 비빔밥과 비슷한 이유일 것이다. 반대로 낯선 이유는 우리가 자주 먹는 전통(?) 중국 음식이 아닌 데다 만두 종류에 익숙했던 딤섬과는 거리가 먼 음식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클레이포트 라이스, 즉 뽀짜이판은 우리나라에서는 수년 전부터 퍼지기 시작했지만 홍콩에서는 예전부터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이다.
2025.06.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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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송파 재건축 아파트 14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서울 강남·송파구 재건축 아파트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선정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신규 지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남·송파구 재건축 추진 아파트 14곳을 2026년 6월 22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치동 개포우성 1·2차, 선경, 미도, 쌍용 1·2차, 우성 1차, 은마 아파트와 삼성동과 청담동 진흥 아파트, 청담동 현대1차, 잠실 주공5단지, 잠실 우성 1~4차,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다.
2025.06.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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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노골적 비자 장사?…70억 '골드카드' 이어 130만원 급행료 검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관광비자를 비롯한 비(非)이민비자 신청자를 대상으로 비자 인터뷰 순서를 앞당길 수 있는 일종의 ‘급행료’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이민자와 유학생 등을 겨냥한 초강경 추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와중에, 지난 2월 500만 달러(약 70억원)를 내면 영주권을 주겠다며 내놓은 ‘골드카드’에 이어 비자 인터뷰 급행료까지 만들어 비자 발급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으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콜로라도에서 유대인들을 향해 화염병을 던져 10여명의 부상자를 낸 불법 체류자 모하메드 솔리먼(45) 사건과 관련 콜로라도 연방법원은 미국에서 함께 거주 중이던 솔리먼의 가족까지 체포해 추방하려던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2025.06.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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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제적 재앙 막기 위해 연방 부채한도 폐지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경제적 재앙을 막기 위해 (연방) 부채 한도는 전적으로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부채 한도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면 "미국과 간접적으로는 전 세계에까지 끔찍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공화당과 민주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미국 의회는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빌릴 수 있는 금액에 상한을 두는 '부채 한도'를 설정하고 있다.
2025.06.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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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파리 노선 취항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대한항공이 프랑스 파리 노선 취항 50주년을 맞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파리 여객 노선 개설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KE902편 승객을 대상으로 취항 50주년 행사도 진행했다.
2025.06.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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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 쇼이구 만나 정세 논의 “북러조약 조항들 준수할 것”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북 중인 러시아 안보 수장인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만나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쇼이구 서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인사를 김 위원장에게 전했고, 김 위원장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푸틴 대통령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문제를 비롯한 모든 심각한 국제정치 문제들에서 러시아의 입장과 대외정책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조로(북러) 국가 간 조약의 조항들을 책임적으로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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