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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 이전 본격 착수…추진단 구성 예정
해양수산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부산 이전 준비에 나선다. 해수부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 지시 직후 곧바로 이전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조직법 개정 여부와 관련해서도 해수부 자체 이전에는 필요 없지만, 타 부처의 기능 일부를 이관할 경우 개정이 요구될 수 있다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설명이다.
2025.06.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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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123m 2루타 포함 ‘3출루’
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3-2로 꺾었다. 전날 2루타 2개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날 1회 1사 1루에서 선발 딜런 시즈의 2구째 시속 145㎞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때렸다. 3-2로 앞서던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마무리 투수 카밀로 도발이 2사 2, 3루 위기에서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다.
2025.06.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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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3%룰' 넣었다…민주당, 더 센 상법 빠르게 재추진
민주당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국장부활TF)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존 개정안에 없던 ‘3% 룰’ 강화 방안과 ‘즉시 시행’ 조건을 담은 새 개정안을 발표했다. 상법 개정안 폐기 후 이 대통령은 "더 센 법안을, 취임 2~3주 안에 처리하겠다"고 강조하며 집중투표제 활성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전자투표 의무화 등을 보강하겠다고 예고했다. 오기형 TF단장은 이날 "이번 대선에서 확인된 민의를 반영해 상법 개정안을 다시 발의한다"며 "2020년도 공정경제TF에서 논쟁했다가 빠진 3%룰 강화 방안을 다시 추가했다"고 밝혔다.
2025.06.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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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탈퇴해?" 조직원 감금하고 '줄빠따' 시킨 조폭 출신 BJ
김씨는 2021년 7월 말 A씨(22)가 조직을 탈퇴한 후 잠적하자 후배 조직원들을 풀어 같은 해 8월 3일 원주 한 모텔에서 숨어지내던 A씨를 찾아내 자기 집으로 데려오고, 춘천 한 펜션에 약 14시간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김씨는 춘천 한 펜션에서 A씨가 재차 조직 탈퇴 의사를 밝히자 후배 조직원에게 "막내, 가서 펜션 키 받아오고 형 차에서 방망이 가져와"라고 지시하며 후배 조직원을 서열 순서대로 야구방망이로 10~30대가량을 각각 때리는 속칭 ‘줄빠따’를 시킨 사실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A씨를 포함한 20∼30대 조직원 여러 명이 김씨와 선배 조직원들에게 야구방망이로 엉덩이 부위를 적게는 10대, 많게는 30대를 때리는 등 약 1시간 이어진 폭행이 끝나자 김씨는 "너는 춘천 돌아다니다가 걸리지 마라, 마주쳐도 인사하지 마라"고 말하며 A씨를 풀어줬다.
2025.06.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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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정무수석·장관까지?…민주당 최대 모임 '더미래' 파워
21대 국회에선 50여명까지 숫자가 늘었고, 22대 국회에서 조직을 재ㆍ개편해 현재는 현역 의원 35명이 더미래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4일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강훈식 의원(3선)이 21대 국회에서 더미래 대표를 지냈다. 22대 국회 들어 더미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성환 의원은 12~13일 열리는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최근까지 각 의원실을 돌며 출마 의사를 밝혔었다.
2025.06.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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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 단톡방서 "이사는 고졸, MIT는 학력위조"…무죄 확정
한 중소기업의 이사에 대해 ‘학력이 가짜이며 사실은 고졸’이라고 오픈채팅방에서 공개한 건 최종적으로 무죄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한 중소기업 이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기소된 A씨에 대한 무죄 판결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한 중소기업의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 위한 위임장 수령 업무를 맡으면서 주주들이 모인 오픈채팅방을 만들고, 당시 이사였던 피해자 B씨의 학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한 주주의 질문에 ‘학력 중요하지 않습니다.
2025.06.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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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경찰 암살, 100건 살인에도…자유 몸 된 '카파치 도살자'
100여건의 살인을 저지른 시칠리아 마피아 두목이 자유의 몸이 됐다. 이탈리아 일간지 라레푸블리카는 5일(현지시간) 시칠리아 마피아 두목 조반니 브루스카(68)가 2021년 가석방으로 출소한 뒤 4년간의 보호관찰을 마치고 모든 법적 제한에서 벗어났다고 보도했다. 브루스카는 1992년 5월23일 시칠리아섬 팔레르모 공항 인근 카파치 고속도로에서 팔코네 검사와 부인, 그리고 경호를 맡았던 경찰관 3명을 암살했다.
2025.06.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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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굵기 100만분의1 '양자거리'…국내 연구진 첫 측정 [팩플]
머리카락 굵기 100만분의 1 수준의 미시 세계에서 ‘양자거리’를 측정하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김근수 교수는 이날 연구성과 브리핑에서 "머리카락 100만분의 1 정도인 미시 세계에서 전자는 공간에 퍼져 있는 파동에 해당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양자거리를 흔히 떠올리는 두 위치 사이 간격 개념으로 보기보다 전자들이 가진 양자역학적 유사도라고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교수 연구팀은 미국 MIT와 협력해 양자거리를 근사적으로 측정한 결과를 네이처 피직스지(Nature Physics)에 게재하는 등 이론 연구 측면에서 전문성이 있었고, 김 교수 연구팀은 상대적으로 실험 분야에 강점이 있었다.
2025.06.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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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은 '마통 0원'에 안심?…30조 추경 예고에 국채금리 '들썩’
지난달 정부가 한국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일시 대출 제도)’에서 빌려 쓴 돈이 ‘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4월 말까지 일시 대출액(누적)은 역대 최대로 늘었다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정이 사실상 멈춰 서면서 정부 차입도 중단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4일 10년물 국채 금리(연 2.894%)를 비롯해 20년물(연 2.865%)과 30년물(연 2.781%) 국채 금리가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2025.06.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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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오피스텔에 신탁사 몰래 사람 살게 한 부동산중개인 유죄
분양 중개를 위해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이용해 미분양된 오피스텔에 몰래 사람이 지낼 수 있게 한 부동산 중개업자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부동산 중개업자인 A씨는 2023년 9월 6일부터 20일간 춘천 B신탁 소유의 한 오피스텔 미분양 호실에서 B신탁 동의없이 C씨를 거주하게 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분양 중개를 위해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눌러 이같이 범행했다.
2025.06.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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