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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계약 '동행', 중년은 '소셜 다이닝'…서울시, 1인가구 밀착지원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의 1인 가구 수는 약 139만 가구(2020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로 전체 가구의 34.9%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2019년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를 인용해 "2020년엔 1인 가구 중 20·30대 청년층의 비중이 48.3%로 가장 높았지만, 2047년이 되면 60세 이상 (고령층)이 46.4%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9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11.7%가 ‘주거침입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지만, 1인 가구의 경우 이 비율이 12.8%로 더 높았다.
2022.01.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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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동맹군, 예멘 드론 공격에 보복 공습…14명 사망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동맹군이 17일(현지시간)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수도 사나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또 로이터통신은 후티 반군 외무 관료의 트위터를 인용해 "사나에 대한 사우디 동맹군의 공습으로 약 2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예멘 반군의 공습으로 사우디 주도 동맹군과 예멘 반군 간의 전쟁은 새로운 국면(new level)에 진입했다"며 "지역 긴장을 유발하는 미국과 이란 핵 협상에 방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2.01.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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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기, 돌아온 예금의 계절...저축은행 연 7% 적금도 등장
저축은행이 잇따라 고금리 특판 상품을 내놓고 예금 금리를 올리는 것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이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높인 데 따른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익명을 요청한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한은이 올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리면서 시중은행이 수신 금리를 더 인상하면 저축은행도 이용자를 지키기 위해 예금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특히 예대율이 100%를 넘는 소규모 저축은행은 예대율을 낮추기 위해 앞으로 각종 특판 상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인응 우리은행 영업본부장은 "기준금리가 올해 추가로 인상될 확률이 높은 만큼, 만기가 1년 이하로 짧은 예금 상품 가입을 고려해야 한다"며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가 된 이후에는 만기가 2년 이상인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2022.01.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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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상장폐지 결정...소액주주 "20개월 기다렸는데 어쩌나"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으로 1년 8개월간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신라젠이 결국 상장 폐지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18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라젠 주주연합 측 참석자는 "거래소에서 요구한 최대주주 변경과 500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 조건 충족 등 개선사항 3가지를 모두 완료했는데 상장폐지 결정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개인 투자자들을 저버리는 행위로 거래소의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2022.01.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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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가 정부 "해저화산 폭발로 3명 사망, 여러 명 부상"...첫 공식 집계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정부가 대규모 해저 화산 폭발로 인한 사상자 규모를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태 들어 통가 정부의 첫 공식 피해 집계다. 해저 화산 폭발로 끊긴 통신이 아직 복구되지 않아 정확한 인명 피해 파악이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2022.01.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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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책임정치 위해 4년 중임제 필요…개헌 합의시 임기 1년 단축가능”
이 후보는 개헌시 대통령 임기 조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방선거, 총선, 대선이 1년에 한 번 톱니바퀴 바뀌듯이 엇갈리는데 이를 조정하려면 임기를 조정해야 한다"며 "지금 합의가 가능하면 제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임기 1년을 단축하더라도 그런 방식의 개헌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개헌에 합의할 경우 임기를 1년 단축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리 어려운 일이겠느냐"며 "국가 백년대계, 경국대전을 다시 쓰는 것인데 특정 임기 1년 줄이는 것이 뭐가 그리 중요한 일이겠느냐. 이 후보가 개헌시 필요하면 대통령 임기 단축을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01.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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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탈모 공약' 묻자…건보공단 이사장 "곤란한 질문" 난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탈모 건강보험 적용 공약에 대해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이 이렇게 입을 열었다. 논란을 불러온 이재명 후보의 탈모 건강보험 적용 공약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난감한 기색을 보였다. 강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7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때 소득보험료 비중을 높이고 재산·자동차 비중을 줄여 가입자 간 형평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2.01.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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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서울시 '밥퍼' 목사 고발 "도와주진 못할망정" "법은 지켜야"
서울시 측은 "관련 규정에 적합하게 시설물이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밥퍼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기부채납 후 사용 등 시에서 지원 가능한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시에서 할 일을 사실상 관련도 없는 목사가 하고 있는데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고발을 하다니". "서울시나 국가가 직접 해야 할 사업을 개인이 하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감사하다고 말해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야멸차게 해야 됐었나?" 선행은 좋지만, 법을 지키면서 해야 한다는 네티즌도 있습니다.
2022.01.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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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애인에 300회 메시지·80번 전화…20대 스토커 구속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헤어진 연인에게 반복적으로 연락을 하며 그의 집 근처까지 찾아간 혐의(스토킹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29)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21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전 연인에게 반복적으로 전화 또는 SNS 메시지를 보내거나 연인의 주거지로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만나주지 않거나 전화를 받지 않자 전 연인의 주거지로 찾아가 기다리거나 80회 이상 전화와 300회 이상의 SNS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2022.01.1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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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돼도 무증상이면 5일만 격리" 결정에 뭇매…美CDC 女수장은 누구
CDC 센터장을 맡고 있는 로셸 왈렌스키(53)의 이름이 최근 뉴욕타임스(NYT)부터 CNNㆍ월스트리트저널(WSJ) 및 악시오스(Axios), 폭스뉴스 등 성향을 불문한 대다수 매체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왈렌스키는 지난해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임기와 함께 센터장에 임명됐고,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이끄는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등과 함께 팬더믹과의 사투의 최전선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그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을 계속 내리고 있다"(CNN)부터 "언론과 국민과의 소통력이 부족하다"(NYT)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022.01.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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