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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2'로 내문서 수정한 게 해킹? '괘씸죄 고소' 민주당 어이없다 [초밥십인분이 고발한다]
'재밍 닉네임: 사라진초밥십인분, 게임점수: 99,999.'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측이 만든 '재밍' 게임에서 나, 그러니까 사라진초밥십인분이 9만9999점을 기록한 게 문제라는 거였다. 컴퓨터에서 워드 문서 파일을 열면 글 내용은 물론 글씨 크기와 간격을 몇으로 설정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가 컴퓨터를 열면 보이는 인터넷 화면 역시 브라우저에서 F12키만 누르면 그 화면이 실제로 구성된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문서를 수정할 수 있는 것처럼 F12키를 통해 재밍 게임의 점수도 손쉽게 높은 점수로 변경할 수 있다.
2022.05.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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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북한 눈치본 5년 정책 실패...대화의 길, 김정은에 달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제7차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북한의 도발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가로 중국이 경제 보복 조처를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우리가 안보나 기술 문제에 있어서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한다고 해서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소홀히 하겠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며 "중국 측에서 여기에 너무 과민하게 생각하는 것은 저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청사 출근길에 IPEF 참여에 대해 "역내 경제 통상과 관련한 광범위한 룰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빠진다면 국익에도 피해가 많이 갈 것"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2022.05.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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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350억원 들었다"...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합병 자문료 공개한 이유는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각국 경쟁 당국으로부터 조속한 기업결합 승인을 받기 위해 5개 팀 100여명으로 구성된 국가별 전담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며 "중국의 경우 2021년 1월 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10여 차례에 걸쳐 보충자료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심사에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선 "최근 강화된 경쟁 당국의 기조를 고려해 자료 제출과 신규 항공사 제시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조속한 승인 획득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해 현재 양방향으로 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외 항공사를 (결합 후) 신규 항공사로 유치하기 위해 최고경영진이 직접 해외 현지를 방문해 협력관계가 없던 경쟁사에 신규 진입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5.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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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의 퍼스펙티브] 윤석열 정부의 성공, 견제와 균형의 정상화에 달려
미국의 경우 단점정부로 성공한 대통령으로는 에이브러햄 링컨(공화당)과 프랭클린 루스벨트(민주당)가 있고, 분점정부로 성공한 대통령으로는 로널드 레이건(공화당)과 아버지 부시(공화당), 빌 클린턴(민주당), 버락 오바마(민주당)가 있다. 1969년 이후 미국에서 단점정부로 시작한 대통령 중에 중간선거 이후에도 단점정부로 유지된 경우는 지미 카터가 대통령이었던 1977~1980년이 유일하다. 메이휴의 연구가 나온 이후 의회의 성과를 다른 방식으로 측정하면 단점정부와 분점정부의 차이가 관찰된다는 반론과 그래도 여전히 큰 차이 없다는 재반론들이 이어졌지만, 한마디로 말하면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는 분점정부의 의회 성과가 꼭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것이다.
2022.05.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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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만 '尹복심' 아니다...이상민 장관 임명에 숨은 뜻[장세정의 시선]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한 장관과 전북 익산 출신인 이 장관은 충남 논산이 뿌리인 서울 태생의 윤 대통령과 지역적 연고는 없다. 윤 대통령과 충암고 동기동창인 고 윤홍근(사시 24회)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법무법인 원 윤기원(사시 26회, 전 민변 부회장) 대표변호사는 '충암고 3윤(尹)'이라 불릴 만큼 친했다. 한 장관과 이 장관의 취임 직후 신속한 행보를 보면 윤 대통령의 '좌동훈·우상민' 포석에 담긴 의중이 읽힌다.
2022.05.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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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저승사자' 부활…그들 이끄는 양석조, 첫 언급한 이 사건
한동훈 신임 법무부 장관이 부활시킨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을 이끌 양석조 신임 서울남부지검장(49·사법연수원 29기)이 23일 "'금융·증권범죄 중점청'으로서 건전한 자본시장 질서 확립과 투자자 보호라는 막중한 책무를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합수단 출범의 의미를 취임사에서 거듭 강조하며 "2년여만에 새로 출발한 합수단을 포함해 남부지검은 금융·증권범죄의 '중점청'으로서 건전한 자본시장 질서 확립과 투자자 보호라는 막중한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서울중앙지검 4차장으로 중용됐다가 '조국 수사' 이후 윤석열 사단으로 분류돼 좌천 당한 한석리 법무연수원 총괄교수는 이날 서울서부지검장에 취임하며 "인권을 중시하며 청렴과 배려, 경정의 자세를 생활화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2.05.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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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길고양이 노린 범죄…사료그릇에 자동차 부동액 ‘콸콸’
길고양이 사료에 차량용 부동액을 부은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충남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지난 21일 자정쯤계룡시 엄사면 한 아파트 주변에 놓인 길고양이용 사료 그릇에 차량용 부동액을 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길고양이 등 동물을 노린 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22.05.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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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0만원 넣어 4.3억 받는 국민연금…최고액 부부 月446만원
지난 2020년 4월, 5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600만 명 돌파까지 2년 1개월이 걸렸다. 300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 4년 8개월, 400만 명에서 50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 3년 6개월이 걸린 것을 고려하면 증가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연금공단 측은 "수급자 500만 명 돌파 시점과 비교해서 20년 이상 가입한 수급자가 52% 늘어나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2022.05.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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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이용" 발언에…윤미향, 김은혜 명예훼손 고소
윤 의원 측은 23일 김 후보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 측은 김 후보가 지난 1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한 언론인 관련 포럼 행사에서 여성가족부 관련 문제를 지적하며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한 윤미향 의원의 사익추구 등에 있어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 측은 "윤미향에 대한 지난 2년간의 무차별적 의혹 제기는 허위로 판명되고 있다"며 "김은혜 후보는 언론인이자 국회의원 출신으로, 이를 모를 수 없는 위치에 있고, 타인의 명예훼손에 대해 신중을 기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2022.05.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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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尹, 이준석 '마초 뻘짓' 왜 따라해…국제망신 당했다"
진 작가는 22일 페이스북에 전날 기자회견 말미에서 윤 대통령 답변을 다룬 워싱턴포스트(WP) 기사를 소개했다. WP는 '윤석열 대통령은 성 불평등에 대한 압박성 질문에 불편함을 드러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은 임금, 정치 발전, 경제 참여 등 남녀평등이 선진국 중 최하위권이며 윤석열 내각은 장관급과 차관급 모두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지적했다. 진 작가는 21일에도 "윤 정부 내각에 여성이 거의 없다'는 WP 기자의 질문에 윤 대통령이 "장관으로 발탁할 만큼 고위직에 있는 여성이 적었다"는 답변에 대해 "국제 망신 당한 것"이라며 비판했다.
2022.05.2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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