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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협의회 “콩기름 가격, 원재료가격 하락에도 인상”
협회에 따르면 2018년 1월과 비교해 지난 6월의 원재료 가격은 748원 상승했지만, CJ제일제당과 오뚜기, 사조해표에서 만든 콩기름 소비자가격은 평균 2979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백설 콩 100%로 국내에서 만든 콩기름’은 평균 소비자가격이 7920원이었지만, 일반 슈퍼마켓에서는 평균 746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백화점에선 8349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급 불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공급 차질 등으로 콩기름 가격이 불안정했지만, 흑해 항로를 통해 우크라이나산 곡물 운송이 5개월 만에 재개돼 국제 곡물 가격도 하락했다"며 콩기름 가격 감시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2.09.0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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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매 맞고 달라진 애플 시리…"독도 누구땅" 묻자 내놓은 답변
"독도는 누구 땅이냐"고 묻자 ‘독도가 한국 땅이 아닌 이유’ 등 내용이 담긴 웹사이트 검색 결과를 알려줘 뭇매를 맞았던 과거와 달리 "대한민국이 확고한 영토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이다. 5일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시리는 "독도는 누구 땅입니까?" "독도는 누구 땅?" "독도는 누구 땅이야?"라는 질문에 현재 "대한민국은 독도에 대해 입법·행정·사법적으로 확고한 영토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답변한다. 반크 측은 "독도 영토에 대해 애플에 공신력 있는 정보를 교차 검증해 표기하는 방식을 도입할 수 있도록 강하게 요구했고, 이번에 (애플 측이) 독도 정보를 대한민국 외교부 독도 정보로 변경했다"며 "이번 애플 시리의 독도 정보 시정을 계기로 파급력과 정보 전파력이 강한 구글, 애플의 한국 관련 정보 시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022.09.0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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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싸더라니”… 중고 컴퓨터 거래 32명 상대로 8000만원 사기
서울 동작경찰서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컴퓨터 본체와 부품을 판다는 허위 게시글을 올려 약 14개월에 걸쳐 8000만원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한 매물 거래는 안심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경찰청 ‘사이버사기 피해 신고 조회 시스템’에서 결제 전 판매자의 전화번호와 계좌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터넷 물품거래 사기 사건의 공통점은 통상 ^중고 시장에서 이목을 끌 수 있을 만한 매물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놓고, ‘인기가 많은 제품이므로 결제를 서둘러야 한다.’며 빠른 결제를 유도하며, 금융계좌 및 전자지급서비스, 가상계좌 등으로 입금을 받은 후, 물건을 보내지 않고 연락을 두절하는 방식으로 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9.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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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ㆍ아이브ㆍ에스파…선두 다툼 치열한 4세대 걸그룹
7월 데뷔한 뉴진스가 ‘어텐션(Attention)’으로 여름 음원 시장을 평정한데 이어 지난달 말 컴백한 아이브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첫 미니앨범 ‘일레븐(ELEVEN)’ 26만장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 66만장을 거쳐 ‘애프터 라이크’로 108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프로듀스’ 출신인 아이오아이에서 파생된 구구단ㆍ위키미키ㆍ프리스틴ㆍ다이아 등이 이렇다 할 히트곡을 내놓지 못하고 활동이 흐지부지해진 반면, 아이브는 "포인트 안무로 틱톡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러브 다이브’나 티아라 등 2세대 아이돌을 떠올리게 하는 복고풍의 ‘애프터 라이크’ 등 노래와 팀의 장점이 맞아 떨어지면서 시너지가 났다"고 덧붙였다.
2022.09.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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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이 왜 여기서 나와? 편의점 CCTV 속 '노마스크' 논란
국가혁명당 전 대선후보로 지낸 허경영씨가 ‘노마스크’로 편의점을 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하지만 사진 속 허씨는 실내 마스크 해제 적용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정부는 이동 대란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혼잡한 대중교통 이용 시 주기적 소독·환기 실시하고, 실내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을 안내방송 등 통해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2022.09.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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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풀리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난...79개 노선에 216회 추가 운행
79개 노선에 정규버스와 전세버스를 늘려 운행 횟수를 216회 추가하고, 보다 많은 승객이 탈 수 있는 2층 전기버스를 더 투입키로 했다. 앞서 대광위와 지자체는 57개 노선에서 운행 횟수를 266회 늘리고, 4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6대를 투입하는 등의 1차 대책을 지난 7월에 발표한 바 있다. 2차 대책에서는 우선 수도권 지역 79개 노선에 이번 달부터 연말까지 전세버스 107대와 정규버스 54대를 증차해 출퇴근 시간대 운행횟수를 216회 더 늘릴 계획이다.
2022.09.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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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촉법소년 맹점 악용…건설적으로 답 낼 때 됐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촉법소년의 추가 범죄 발생과 연령 하향에 대한 처벌 기준’을 묻는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여야가 모두 가 법안을 낸 상황에서 건설적으로 답을 낼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촉법소년 연령은 70여년간 그대로 유지돼 온 것"이라며 "(범죄의) 숫자도 숫자지만 분명히 흉포화된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도 촉법소년TF를 통해 관련된 답을 낼 예정"이라며 "연령 하향화했을 때 소년들에 대한 교화 처분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현재보다 보호 처분의 내용을 세분화해서 좀 더 현실에 맞는 교정·교화 강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2.09.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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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비영어권 첫 에미상 4관왕…"상 줄수밖에 없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 시상식(Creative Arts Emmy Awards)에서 ‘오징어 게임’은 후보에 오른 7개 부문 중 여우게스트·시각효과·스턴트·프로덕션디자인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스턴트퍼포먼스상과 프로덕션디자인상은 각각 4회 ‘쫄려도 편먹기’로 후보에 오른 스턴트 배우들(임태훈·심상민·김차이·이태영)과 6화 ‘깐부’로 후보에 오른 미술팀(채경선·김은지·김정곤)에게 주어졌다. 후보에 오른 전 부문 석권은 아니었지만, 특수효과·스턴트·미술 등 그간 주로 화면 뒤에 있던 다양한 기술 분야의 공로가 높이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크다.
2022.09.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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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괴물' 찜했다…그가 팔로우한 '두번째 남자' 누구
경기 포천의 일동초와 포천중에서 축구를 했던 임영웅은 2020년 축구잡지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뮤즈로 "메시", 축구로 치면 자신의 현 위치로 "홀란"을 꼽았다. 홀란이 10경기 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자, 한 한국 축구팬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 골든부트 수상 막차를 잘 탔다"고 말할 정도다. 홀란은 지난 시즌 페널티 박스 12야드(10.97m) 안에서 득점 중 95%를 기록했다.
2022.09.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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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감정갔더니 '어디서 봤지'…35년전 도둑맞은 불화였다
'저 얼굴을 어디서 봤더라?' 지난해 8월 부산 백운사에 문화재 지정신청 현장감정을 나간 문화재청 김미경 문화재위원은 불화 '독성도'(獨聖圖)에 그려진 독성(혼자 깨우쳐 성인이 된 사람)의 특이한 얼굴 표현을 보고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고 생각했다. 지난해 8월 두 불화 모두 현장 감정을 나가 도난 불화라는 사실을 알아낸 김미경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은 "도난 문화재 사진은 평소에 워낙 많이 봐서 머릿속에 담겨있는데, 현장에서 '어디서 봤더라?' 하는 느낌이 시작이었다"며 "10년 넘게 감정을 다녔지만 도난 문화재를 발견하는 일은 흔치 않고, 한 달에 두 건의 도난 문화재를 찾아낸 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2000년 10월 도난 신고된 이후 행방이 알려지지 않다가 역시 지난해 8월 태고종 사찰 거제도 대원사(주지 자원 스님)가 경상남도 지정문화재 신청을 하며 존재가 확인됐고, 대원사는 이 작품을 차방에 보관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2022.09.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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