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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곽상도 '부국증권 작업' 막았나…검찰, 추가 의혹 수사
검찰은 당시 민간사업자 공모 기간에 호반건설이 하나은행을 "성남의뜰 컨소시엄에서 나와 산업은행 컨소시엄으로 오지 않으면 예금한 돈을 빼겠다"라고 압박해 하나은행이 성남의뜰 컨소시엄에서 이탈할 여지가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법원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사업에 관여한 사실이 없고, 김만배씨로부터 청탁을 받은 사실도 없으며, 성남의뜰 컨소시엄에서 하나은행이 이탈하려고 해서 컨소시엄이 와해 위기에 처한 적도 없다"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에 대한 재수사를 통해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호반건설뿐만 아니라 부국증권도 성남의뜰 컨소시엄에서 하나은행을 빼내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2023.06.0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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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성매매 당했다"…'흙당근' 먹다 맞아 죽은 4살의 비극 [사건추적]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법에서 열린 아동학대ㆍ살해 사건 공판 증언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재판에서 친모인 A씨 측은 오후 8시부터 이튿날 오전 4~5시까지 성매매를 하는 과정이 정신ㆍ육체적으로 양육에 큰 악영향을 끼쳤고, 성매매를 그만두겠다고 하자 B씨가 "가족에게 성매매 사실을 알리겠다"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B씨 측은 카카오톡 메시지 공개 등을 통해 진료가 필요한 아이를 A씨가 제때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일부 병원 예약은 B씨가 직접 했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2023.06.0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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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 연기, 美 뉴욕 이어 워싱턴DC도 덮쳐…'코드 레드' 발령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 여파가 미국 뉴욕시에 이어 수도 워싱턴D.C.까지 덮치면서 당국이 대기질 비상 경보인 ‘코드 레드’를 발령했다. ‘코드 레드’는 미 환경보호청(EPA)의 대기질 지수(AQI)가 151~200 사이일 때 발령되는 경보로 노약자, 어린이, 임산부 등 취약계층 주민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뜻한다. 워싱턴 시장실은 "캐나다 산불로 인한 연기로 미국 북동부 지역의 대기질이 악화하고 있다"며 "문제가 금요일까지 지속되거나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2023.06.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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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 폭염에 화마 덮친 캐나다…뉴욕에 최악 스모그 피해, 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말 캐나다 동부 지역은 이상고온으로 인한 폭염으로 유난히 건조했다. 캐나다 동부 지역 산불로 인한 연기는 지난달 중순 미국 국경을 남하해 중서부 지역으로 날아가더니 이달 초부터 북동부 지역을 뒤덮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라이언 스타우퍼 대기오염 과학자는 "캐나다 중부 상공에는 고기압, 미 북동부 연안에는 저기압이 발달해 산불 연기가 캐나다에서 미 북동부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06.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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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못 뜨는 뉴욕, 마스크도 다시 썼다…캐나다 산불 일파만파 [영상]
뉴욕의 하늘이 세기말을 다룬 영화의 한 장면처럼 누렇게 변해버린 건 지난달부터 캐나다 동부 퀘벡주(州)를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이 수 백 곳으로 확산하는 과정에서 미국 동부까지 연기가 밀려온 탓이다. 지난달부터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7일 기준 380만 헥타르(3만8000㎢)의 캐나다 국토가 소실됐다. 캐나다 산불 연기가 수 일째 뉴욕 등 미국 동부까지 퍼지자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이날 미국 인구의 3분의 1가량인 1억명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대기질 경보'를 발령했다.
2023.06.0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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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MVP LG 박동원 "임찬규가 받았다면 좋았을텐데"
프로야구 LG 트윈스 포수 박동원(33)이 생애 첫 월간 MVP를 수상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박동원이 기자단 투표 29표 중 16표(55.2%), 팬 투표 43만1790표 중 17만8638표(41.4%)를 획득해 총점 48.27점으로 5월 월간 MVP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5월 맹타를 휘두른 박동원은 홈런 1위(14개), 타점 1위(42개)를 달리며 포수 홈런왕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06.0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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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경사노위 불참' 후폭풍 커진다…최저임금위도 '살얼음판'
한국노총은 대화 복귀 조건으로 ‘노동계를 대화 파트너로 보는 진정성’을 내걸었다.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교체도 (복귀 여부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진심으로 노동을 존중하고, 노동계를 대화 파트너로 보겠다는 진정성이 우러나온다면 복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은 "한국노총이 ‘완전 탈퇴’를 선언하지 않은 것부터 최악이 아닌 차악의 선택을 한 것"이라며 "한국노총도 역사적 맥락상 무조건 정부와 ‘강대강’으로만 가기 어려운 만큼 ‘대화 파트너로 복귀할 수 있는 명분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2023.06.0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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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바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GLC’, 사전 계약 돌입
GLC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중 가장 많은 260만 대가 판매된 모델이다 더 뉴 GLC는 GLC의 3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220d 4MATIC(디젤 엔진), 300 4MATIC(가솔린 엔진) 등 2개 모델이 출시된다. 더 뉴 GLC에는 사륜구동 시스템과 오프로드 주행 모드가 장착된 것도 특징이다.
2023.06.0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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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머리 맞댔지만, 정부 "서두르자" 의협 "증원만 답 아냐"
이 정책관은 "지난 1월 의료현안협의체를 구성해 10여 차례 협의를 진행하면서 의사협회에 의료계 내부 논의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답해주실 것을 요청했지만, 이 논의는 여전히 의료계 내부에서 금기시돼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2020년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을 추진하다 의료계의 반발에 철회했으며, 당시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가 안정되는 대로 의대 증원과 공공의대 신설 등을 논의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6일 첫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고 수 차례 회의를 진행했지만,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서는 사실상 진전을 보지 못했다.
2023.06.0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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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日오염수 자국 관개수로 써라...방류시 수산물 수입 금지"
쓰친완 홍콩 환경부장관은 8일 친중매체 대공보 기고에서 "최근 후쿠시마 원전 인근에서 잡은 생선에서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사례는 오염수 방류가 식품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될 것임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중 보건을 위해 후쿠시마와 인근 지역산 수산물의 수입 금지를 포함한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오염 위험이 있는 일본 다른 지역산 수산물의 수입도 엄격히 통제하고 일본산 식품에 대한 검역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쓰 장관은 또 "일본 정부가 오염수의 안전에 대해 자신이 있다면 국제 수역으로 이를 방류해 극심한 식품 안전 위험을 초래하는 대신 현지 관개 작업 등에 사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3.06.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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