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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이산' 감초배우 정명환 65세로 별세…사인은 심근경색
사극 '허준', '이산'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정명환이 별세했다. 고인은 1960년생으로 안양예고를 졸업하고,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고인은 2014년 드라마 ‘불꽃 속으로’ 출연을 끝으로 작품 활동은 멈췄지만, FTV '낚시본부' 등의 낚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수준급 낚시 실력을 선보이면서 활동을 이어왔다.
2025.05.1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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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노트 수백권 자랑하셨는데"… '뽀빠이' 애도한 동료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와 오랜 인연을 맺은 주철환 전 MBC PD, 개그맨 엄영수, 가수 현숙, 진성은 각자의 기억을 꺼내며 고인을 기렸다. MBC '우정의 무대'를 함께한 주철환 전 PD는 "워낙에 건강 관리를 잘하셔서 100세까지 사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황망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네요"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또 "'우정의 무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일단 군부대에 가면 무대를 장악하셨던 분이었다"며 "아마 '군대' 하면 떠오르는 사회자가 누구냐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뽀빠이 이상용'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회고했다.
2025.05.1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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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비서실, 문다혜 부부 소득 직접 관리"…文 공소장 보니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한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이 딸 다혜씨 부부의 태국 이주 계획을 보고받고 승인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이 소득이 없던 딸 다혜씨와 전 사위 서모씨를 경제적으로 지원해왔고, 그 역할을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신함으로써 문 전 대통령과 이 전 의원 사이 뇌물 공여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민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장이 서씨와 면담을 진행하고,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이 다혜씨에게 민주당 탈당 절차를 안내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며 "문 전 대통령과 대통령비서실이 다혜씨 부부의 사회활동 및 소득활동 등을 직접 관리했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2025.05.1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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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직원 체포, B1벙커로"…尹 공소장에 담긴 직권남용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헌법 및 법령상 국회 봉쇄, 합동 체포조 편성 등에 응할 의무가 없는 경찰과 군인 등에게 이를 지시한 것이 명백한 불법"이라고 밝혔다. 9일 중앙일보가 입수한 윤 전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 12·3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20쪽 분량에 걸쳐 6개 기관(경찰·수도방위사령부·육군특수전사령부·국군방첩사령부·국방부 조사본부·정보사령부)별 혐의를 적시했다. 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경찰, 군 지휘부와 공모해 이들이 갖는 소속 부대 또는 기관, 공무원 등을 지휘·감독하는 직권을 남용해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다고 판단했다.
2025.05.1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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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81세로 별세…"병원 다녀오던 중 쓰러져"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에 있는 병원에 다녀오던 중에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세상을 떠났다. 1974년엔 KBS 어린이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으로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고 인기를 누렸다. 고인이 설립한 심장병 어린이 수기집 출판·후원 단체인 ‘뽀빠이 훼미리’, 불우아동을 돕는 ‘어린이보호회’(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등에서 횡령을 했다는 이유로 누명을 썼다가 3개월만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25.05.10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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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교계도 새 교황 '레오 14세' 축하…"평화·포용 기대"
이어서 정 대주교는 새 교황 명을 ‘레오 14세’로 정한 것에 대해 "가톨릭 사회교리를 정립한 레오 13세 교황을 계승하고, 인공지능 시대 속 인간과 여성, 노동 문제에 대한 가톨릭 사회교리를 실현하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의미를 풀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는 "레오 14세께서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페루 시민권을 얻어 빈민가에서 가난한 이들과 함께 20년간 사목 활동을 하신 분으로 알고 있다"며 "세계가톨릭 교회가 더욱 공고히 이웃과 주변부를 돌보며 ‘모두를 위한 교회, 모두를 포용하는 교회’로서 하늘과 세상을 잇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은 "미국 출신으로서 첫 교황이 되신 레오 14세의 선출은 시대의 변화와 다양성을 포용하는 세계 종교의 새로운 기점으로 남을 것"이라며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남기신 평화와 사랑,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의 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의 화합과 평화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
2025.05.1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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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선호도, 金 47% 韓 33%…국힘·무당층선 金 33% 韓 53% [한국리서치]
극심한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전체 응답자 기준으로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우세하고,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선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단일화 상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김문수 후보를 선택한 비율이 47%로, 한덕수 후보(33%)보다 높았다. 한덕수 후보와의 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49%, 한 후보는 33%, 이준석 후보는 6%를 기록해 16%포인트 격차가 났다.
2025.05.1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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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김문수, 국민 배신감 짊어져야…정치의 도덕 모르는 분"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9일 단일화 제안을 거부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국민의 배신감은 김 후보가 다 짊어져야 한다"고 직격했다. 하지만 김 후보가 이날 오후 대선 후보로 선출 뒤 처음 찾은 국민의힘 의총에서 "강제 단일화에 응할 수 없다"고 최후통첩을 날리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이날 공개 일정을 비워둔 채 김 후보의 제안을 기다리던 한 후보는 의총 직후부터 김 후보를 맹비난하면서 여론전에 나섰다.
2025.05.1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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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법원 믿지만, 총구 난사하면 고쳐야”…경북 험지 집중공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민주공화국 삼권 분립 체제 최후의 보루가 사법부"라며 "저는 대부분의 사법부 구성원을 믿고, 우리 사법체계를 믿는다. 대선 8일 전(26일)에 열리는 법관대표회의 결과는 대선 투표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어도 이 후보가 당선된다면 다음 정부의 사법 정책 수립에는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 후보는 지난 3월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때 현장에 나흘 연속 머물렀고, 이날도 지난 4일 이후 불과 닷새만에 또 경북을 찾았다.
2025.05.1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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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희대 특검 보류 하루만에 또 만지작…강경파 "14일 청문회 때 처리"
당내 신중론에 밀려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특별검사법 발의가 유보된 지 하루만인 9일 민주당 내에선 조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과 탄핵을 서둘러 추진하자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라디오에서 "조 대법원장이 사퇴하지 않는다면 탄핵안 발의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고, 장경태 의원은 "만약 14일 청문회에 조 대법원장이 출석하지 않으면 탄핵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강경파 성향의 민주당 법사위원은 이날 통화에서 "이미 처리하기로 당 지도부와 협의가 됐던 사안인데, 신중론이 치고 들어와 잠깐 미뤄진 것일 뿐"이라며 "조만간 특검법을 발의해 청문회 때 동반 처리하고, 만약 조 대법원장이 청문회에 불출석하면 탄핵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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