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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잠룡 1위 김문수 "대선 출마 고심…尹파면 결정 승복"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 대해 "법이 결정했으니 승복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8일 사퇴설에 대해 "아직 어떤 결심을 내린 것은 없다"며 "여러 가지로 깊이 고심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이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던 그는 윤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 대해선 "법이 결정했으니 승복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4.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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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여 집에 가둬놨다"…출소 후 동거한 지인 살해한 60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거하던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지난 7일 구속됐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30분쯤 대전 중구 호동에 있는 지인 60대 남성 B씨의 주거지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숨진 B씨를 이틀가량 방치하다 지난 5일 오후 7시20분쯤 주거지 인근 식당에서 119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여 집에 가둬놨다"고 신고했다.
2025.04.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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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후 재판관 가족 신상까지 털렸다…경찰, 신변 보호 지속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담 경호팀의 헌법재판관 신변 보호와 관련해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당분간 지금의 경비 수준을 유지하다가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차벽을 해제하고 경력도 유연하게 운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직무대리는 "단계적으로 차벽을 좀 더 유연하게 조정하고 24시간 근무를 위해 투입된 7개 기동대 경력을 상황에 맞춰 축소하는 것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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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6조원…시장 기대치 상회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2025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1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을 밑돌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으나, 갤럭시 S25 모델의 판매 호조와 D램 출하량 선방 등으로 시장 기대를 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최단기간인 21일 만에 국내 1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2025.04.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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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규모 3.6조→2.3조 축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당초 발표한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한다고 8일 공시했다. 또 축소된 1조3000억원은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참여하는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안이 확정되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대주주로 있는 한화에너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조3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할인 없이 참여하게 된다.
2025.04.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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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공천뒷돈' 현장에 이천수 동석…1억 받을 때 목격"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각종 이권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과거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고소영 판사는 7일 오전 전씨 등 4명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및 방조 혐의에 대한 1차 공판 기일을 진행했다. 전씨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내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 정모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2025.04.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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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韓, 스스로 탄핵 유도…대통령몫 헌법재판관 지명은 위헌"
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한 데 대해 "명백한 위헌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대행을 향해 마은혁 재판관 임명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던 도중, 이 소식을 듣고 즉각 "위헌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은 12·3 내란 직후 ‘안가회동’에 참석하는 등 내란에 아주 직접적 공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국민이 의심하는 인물"이라며 "그런 사람을 지명한 자체가 내란의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았음을 명확히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2025.04.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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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중계 중 김병현 햄버거 가게 송출…방심위 "노골적 선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한국프로야구(KBO) 경기 중계 중 전직 야구 선수 출신 객원 해설위원의 햄버거 가게를 송출한 MBC스포츠플러스에 대해 관계자 의견을 듣기로 했다. MBC스포츠플러스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지난해 4월 27일 방송분에서는 해설진으로 출연한 전직 야구선수가 "전직 야구선수 지금은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김병현입니다" "창원야구장에 제가 운영하는 버거집이 입점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등의 멘트를 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및 관계자 징계', '과징금' 등으로 구분된다.
2025.04.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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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역 "자율주행 끄시오"…샤오미 전기차, 여대생 3인 비극
중국 전역의 고속도로에도 "보조 운전 신중 사용" "스마트 운전을 끄시오" "운전자는 스마트 운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는 "기업이 구체적인 기능, 안전 한계, 사고 발생 시 책임 분담 등을 모호하게 설명해 소비자가 운전 보조와 자율주행의 정의를 구분하지 못한다면 악성 교통사고의 발생 확률을 낮추기 어렵다"라며 "이런 홍보는 스마트 드라이빙, 심지어 전체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장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더(白德) 애널리스트는 "스마트 드라이빙이 아무리 첨단이라고 광고해도 본질은 보조운전이지 자율주행이나 무인운전은 아니다"라며 "주관 부처, 교통 관리 부문 및 차량 제조사와 미디어, SNS 플랫폼 모두 스마트 운전의 기술 표준과 안전 운전 규범에 대한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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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악어 100t 경매 내놓은 中법원…"500마리 직접 운반"
중국 법원이 살아있는 악어 100t을 경매에 내놔 화제가 됐다. 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전 난산 인민법원은 지난달 10일부터 살아있는 샴악어 100t에 대한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법원은 지난 1월과 2월에도 각각 500만 위안(약 10억원)과400만 위안을 시작가로 경매를 벌였지만 모두 유찰됐다.
2025.04.0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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