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조회수 올려라' 수십억 광고비 퍼붓는 지자체들
각 지자체는 유튜브 영상 제작을 의뢰하면서 핵심 성과 지표(KPI)로 ‘구독자와 조회 수 증대’를 내건다. 익명을 요구한 광역지자체 디지털 홍보 공무원은 "단기간에 유튜브 구독자와 조회 수 성과를 내야 한다고 압박하면 영상 제작 용역업체는 제작비 일부를 떼서 사설 업체에 구독자와 조회 수 부풀리기에 쓰는 게 현실"이라며 "구독자 5만명, 조회 수 10만 이상 킬러 영상을 만들고 건당 최소 5만원씩 구글 애즈 광고를 집행하라고 대놓고 과업을 지시하는 지자체도 있다"고 했다. 유튜브 조회 수 늘리기는 광고 조회 수 즉 ‘애드 뷰(ad view)’ 비율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8 12:12
0
-
하동 산불 이틀째, 전국 바람 강하고 건조…내일 전국 비소식
경남 하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 탓에 이틀째 꺼지지 않는 가운데, 8일에도 경상권의 대기는 매우 건조하고 오후까지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에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산불이 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충북 내륙을 중심으로, 경북·경남 내륙 곳곳에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2025.04.08 12:12
0
-
백기태호 U-17 대표팀, 아시안컵 첫 승...아프간에 6대0 대승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두 번째 경기에서 대승을 거둬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키웠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5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아프가니스탄을 6-0으로 완파했다. 정희정이 전반 3분 만에 골을 터뜨린 백기태호는 9분 김예건, 17분 김은성의 연속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섰다.
2025.04.08 12:10
0
-
"한강공원 1회용품 배달 그만"…다회용기 반납함 만든 서울시
서울시는 한강공원을방문한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면서 환경도 보호할 수 있도록 ‘배달음식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식사를 마친 다음엔 QR코드로 반납을 신청한 뒤 전용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미세 플라스틱이나 환경 호르몬 관련 염려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025.04.08 12:02
3
-
롤러코스터 탄 뉴욕증시…다우·S&P 3거래일 연속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등락을 거듭했고 나스닥 지수를 제외한 주요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26포인트(-0.91%) 내린 3만7965.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3포인트(-0.23%) 내린 5062.25에 마감했다.
2025.04.08 11:59
0
-
"관세 90일 유예설"에 백악관 "가짜뉴스"…반짝상승 美증시 재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는 방안을 고려한다는 얘기가 7일(현지시간) 나왔지만 백악관이 곧바로 "가짜뉴스"라고 부인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헤지펀드 억만장자 빌 애크먼이 트럼프 행정부에 요구한 ‘상호 관세 90일 유예’와 관련해 의향이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대통령이 결정할 것은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상호 관세 발표 이후 사흘째 급락했던 뉴욕 증시는 이날 오전 ‘관세 90일 유예설’이 나온 뒤 잠시 급상승했지만 백악관이 가짜뉴스라고 밝힌 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5.04.08 11:59
0
-
1초 간격 "막 가" 외쳤다…'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블랙박스 공개
지난해 7월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차량을 역주행해 9명을 사망케 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운전자가 항소를 제기하며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1심 재판 기록에 따르면 국과수 관계자는 "급발진에 대한 이슈는 우리나라에서 밖에 없다"며 "일본·미국·유럽 어느 곳을 보더라도 급발진에 대한 이슈는 없고 다 페달 오조작에 대한 이슈로 보고 있다"고 증언했다. 당시 국과수는 차씨 차량 데이터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 작동 기록이 없고 가속페달을 밟았다 뗐다 한 기록이 반복된 점, 차씨의 오른쪽 신발 바닥의 패턴 흔적이 가속 페달과 일치하는 점 등을 확인했다.
2025.04.08 11:51
1
-
대선체제 전환 국민의힘 대선 출마 잠룡 15명 넘을수도
윤 전 대통령 파면 사흘 만인 7일 국민의힘이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이번 주 후보 등록 공고가 나오면 대선 주자들도 본격적으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9일 '2030년 대통령 취임과 함께 제7공화국을 출범하자'는 내용을 담은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연다' 저서를 출간하며 대권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건다. 탄핵 정국에서 윤 전 대통령 기각 및 각하를 강하게 주장했던 김기현·나경원·윤상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출마가 거론된다.
2025.04.08 11:51
0
-
홍준표와 밥 먹고 오세훈과 차 마신 이준석, 단일화 가능성 묻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사흘 만인 7일 대선 체제로 전환하면서 범보수 진영의 대선 주자 발걸음도 덩달아 빨라지고 있다. 이날 ‘김문수 장관의 대선 출마를 바라는 전직 국회의원 모임’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장관이 국민 앞에 대선 출마 의지를 조속히 밝혀야 한다"며 김 장관의 대선 출마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미국 블룸버그 방송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말에 "보수 진영은 변화를 필요로 하지만 그들은 지금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그들이 저희 변화의 속도를 따라오지 않는 한, 이번 선거에서 구(舊) 보수인 국민의힘과 연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2025.04.08 11:51
0
-
보수 잠룡 1위 김문수 "대선 출마 고심…尹파면 결정 승복"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 대해 "법이 결정했으니 승복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8일 사퇴설에 대해 "아직 어떤 결심을 내린 것은 없다"며 "여러 가지로 깊이 고심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이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판했던 그는 윤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 대해선 "법이 결정했으니 승복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5.04.08 11:5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