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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후계자는 라이벌 당에서?…초박빙 독일 총선 스타트
16년의 집권을 마치고 정계 은퇴를 앞둔 앙겔라 메르켈(67) 독일 총리의 후계자를 정하는 독일 총선이 26일(현지시간) 시작됐다. 메르켈은 선거 하루 전인 25일 기민·기사 연합의 총리후보인 아르민 라셰트(60) 기민당 대표의 지역구인 아헨을 찾아가 "이번 총선은 여러분과 여러분 자녀, 부모의 미래에 대한 선거"라면서 "독일의 미래를 위해 보수연합에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호소했다. 당초 독일 총선은 현직 총리이자 독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도자인 메르켈에 대한 높은 지지도에 힘입어 기민·기사 연합의 압승이 예고됐다.
2021.09.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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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국민의힘, 정신 차리세요’
첫번째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이 대장동개발의혹 중심인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두번째는 민주당 대선후보 전북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시 과반을 득표하면서.사실상 민주당 대통령후보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재명은 26일 사실상 민주당 대권후보가 됐습니다.
2021.09.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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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도망치다 구둣발로 짓밟히고…숨붙은 채 불태워진 왕비
왕세자 이척의 증언은 일본인 흉한들이 왕비를 내동댕이치고 구둣발로 가슴을 세 번이나 내리 짓밟고 칼로 찔렀다고 했고, 영국 영사관 힐리어가 북경의 오코너에게 보낸 보고서에는 왕비는 뜰 아래로 뛰어나갔지만 붙잡혀 넘어뜨려 졌고, 살해범은 수차례 왕비의 가슴을 짓밟은 뒤에 칼로 거듭 왕비를 찔렀다고 했다. ‘에조보고서’란 명성황후 시해 사건 현장에 있던 일본인의 이시즈카 에조(石塚英藏)의 보고서로 을미사변 직후 바로 작성되어 법제국 스에마쓰(末松) 장관에게 전달된 시해사건 기록이다. 그리고 이 보고서에는 사건 직후 10월9∼10일 제물포항에 정박해 있던 일본 군함과 선박 2척이 연이어 황급히 일본으로 떠났다는 자체 첩보에 따라 이 배가 시해범들을 실어 날랐을 것이며, 따라서 이것이야말로 일본 정부가 시해 사건에 개입한 증거라고 나름으로 결론을 내린 대목도 있다.
2021.09.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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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와 동선 겹쳤나? 직접 확인하는 '코동이' 앱 추진
정부가 개인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디지털 역학조사 도입을 추진한다. 서울 강동구보건소 소속 역학조사관인 주지수 주무관은 ‘K 방역 2.0’ 토론회에서 "확진자 추적 관리를 디지털화하는 게 시급하다"며 "확진자 동선 정보를 개인정보만 가리고 빨리 공개해줘야 접촉자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식당이나 카페, 직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면 블루투스 방식으로 앱에 개인 동선이 기록되고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를 실시간으로 가려내는 방식이다.
2021.09.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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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완저우와 맞교환? 부글부글 캐나다…“中, 인질정치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중국에 구금됐던 캐나다 국민 마이클 스페이버와 마이클 코브릭이 석방 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18년 12월 1일 멍 부회장이 이란제재 위반 혐의로 밴쿠버 공항에서 캐나다 당국에 의해 체포된지 약 1000일 만이었다. 2018년 12월 체포 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멍 부회장이 지난 3년 간 밴쿠버 소재 자택에서 호화로운 가택 연금 생활을 누렸던 반면, 스페이버와 코브릭은 국가 안보 사건이라는 이유로 중국의 감옥에 수감 돼 재판 역시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2021.09.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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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완저우 한밤 '레드카펫 귀환'…공항서 두팔 번쩍 들었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멍 부회장을 미국의 대(對) 중국 압박 정책의 희생양이라고 주장해왔다. 또 멍완저우 사건은 "중국인을 겨냥한 정치적 박해이며 중국 하이테크 기업을 탄압하기 위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멍 부회장의 사기에 대한 미국의 비난은 완전히 날조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인에 대한 박해를 정당화하기 위해 법을 사용했지만 국제사회는 미국과 캐나다의 법이 미국을 위한 도구일 뿐이란 걸 알고 있으며 어떤 정의도 정당성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2021.09.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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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언니 못마땅한 뻐드렁니 2살…8700만원에 팔린 이 사진
친언니가 울음을 터뜨리자 못마땅한 듯 곁눈질을 하며 뻐드렁니를 보인 한 미국 소녀의 모습이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영상 등)으로 인기를 끌면서 경매를 통해 약 8700만여원에 팔렸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밈으로 유행한 ‘곁눈질하는 클로이’라는 제목의 사진은 최근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경매에 올라가 약 7만4000달러(약 8700만여원)에 낙찰됐다. 언니가 우는 모습에 놀랐는지 클로이는 카메라를 향해 못마땅한 표정으로 뻐드렁니를 보이며 곁눈질을 한다.
2021.09.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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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464억 쏟아부은 '청년몰'…5년 만에 42% 문 닫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6일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672개 청년몰 중 285개가 휴·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같은 상임위 소속 이규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청년몰이 개업한 지 1년도 안 돼 폐업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규민 의원은 "청년몰 폐업률이 높은 것은 정부가 청년 창업가의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청년몰 정책 성과가 낮은 것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청년 창업가가 원하는 사업 모델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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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인도보다 못한 미국 기자들"…잇따른 악재에 언론탓?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미국 기자들을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다. 의자에 앉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제 취재진을 들일 텐데, 내 생각에 인도 기자들이 미국 기자들보다 태도가 훨씬 더 바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답변이 끝나자마자 백악관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지 않고 기자들을 모두 내보냈다.
2021.09.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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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4안타' 이정후 타격왕 경쟁? "자신과의 싸움, 평정심 중요"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3)가 이틀 연속 4안타를 몰아쳐 타격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정후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타율 0.364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높은 0.371까지 타율을 끌어올렸다.
2021.09.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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