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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공직선거법 위반”…민주당, 녹취 공개 14시간 만에 입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16일 공개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와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소속 이명수씨의 전화통화 내용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우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국민의힘 인사들을 겨냥해 "윤 후보 선대위의 인식에 경악한다"고 운을 뗐다. 해당 녹취의 상대방인 이씨가 김씨 회사인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강의를 하고 김씨로부터 105만원을 받은 데 이어, 김씨가 윤 후보를 도와 일하라는 취지로 ‘1억원을 주겠다’고 말한 부분과 관련해서다.
2022.01.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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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김건희 화술 대단…녹취, MBC 괜히 줬나 생각"
이른바 '김건희 통화 녹음 파일'을 MBC에 제공한 유튜브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방송 시청 소감에 대해 "상당히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다"며 "제가 괜히 MBC 측에 줬나, 이런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씨 통화 녹음파일 방송에 대해 "녹취록을 부분 공개한 걸 보면 중요 대목들을 빼고 한 부분들은 왜 그랬는지, 그게 뭐 법원의 판결 때문에 그랬는지, MBC가 어떤 의도가 있어서 그랬는지 그렇다(알 수 없다)"고 했다. 백 대표는 김씨 녹음을 들은 소감에 대해 "첫 번째 대화를 듣고 두 번째 대화를 들으면서 '야, 화술이 대단하다'(생각했다)"며 "아, 이분하고 대화를 하면 누구나 빨려들어갈 수밖에 없겠구나.
2022.01.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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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권 잡으면 무사 못할것" 김건희 발언 공개한 MBC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음 파일을 보도한 MBC 기자가 17일 김씨가 "내가 정권 잡으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발언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 장 기자는 "김건희씨가 이 기자와 나누는 대화 중간중간에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상당히 왜곡된 시선이 있다"며 그 사례로 "(김씨가) ‘내가 정권 잡으면 (거기는) 완전히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장 기자는 "소상하게 보도하지 못했는데 상당부분좌지우지하는 걸로 보인다"며 "윤석열 후보의 행동, 캠프의 전략이나 방향 이런 것들을 김건희 씨가 상당 부분 개입하고 있다는 정황이 말 중간중간 묻어난다"고 말했다.
2022.01.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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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 추켜세운 文…박형준엔 "엑스포 위해 UAE 방문"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을 계기로 두바이 전시센터(DEC)에서 열린 ‘한국 우수상품전’을 참관했다. 문 대통령은 박 시장에게 "두바이를 방문한 이유 중 상당 부분은 부산 엑스포 유치 때문"이라며 "정부는 유치 지원은 물론 개최 부지, 인프라 건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국가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2030 부산 엑스포는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을 명실상부한 유리시아 물류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고, 동남권의 도시들이 함께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1.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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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소 노출 불안”…편의점 자체 택배 확 늘었다
‘편의점끼리’ 배송하는 편의점 자체 택배 시장이 커지고 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 편의점에서 CU 편의점으로 배송하는 자체 택배 성장세가 가파르다. 같은 무게의 택배를, 같은 편의점에서 배송하더라도 자체 택배의 운임이 일반 택배보다 싼 이유다.
2022.01.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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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코스' 대법 재판연구관 5명사표…대장동 의혹에 뒤숭숭
이달 말과 다음 달 초로 예정된 법원 정기 인사를 앞두고, 대법원 재판연구관 5명이 사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법원행정처는 정기 인사를 앞두고 법복을 벗을 뜻이 있는 일선 판사들에게 사직서를 받았다. 일선 법원의 요직으로 중용될 가능성이 큰 재판연구관들이 대거 사표를 낸 것에 대해 법원 내부에서는 최근 뒤숭숭한 분위기가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2022.01.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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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숨은 암세포 찾아 위험도 분석·치료, 암 발생 걱정 덜어준다
유전자 분석 통한 암 예방·조기 진단 암 예측 클리닉은 암 발생 이전의 전암 단계 상태를 찾아내는 것에서 출발한다. 바노바기 암 예측 클리닉에선 전암 단계에서 비타민C와 면역요법 등을 활용한 단계별 치료로 암 예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이 박사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일차적으로 발암물질을 가라앉히는 치료 과정을 거치고, 면역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있단 증거나 나타나면 면역 세포를 보강해 주는 치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2022.01.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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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 언제 해" 딸에게 등산화 던져 폭행한 50대 친부 집행유예
말대꾸를 한다며 20대 딸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창원지법 형사5단독 곽희두 판사는 특수협박 및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6)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5월 7일 경남 창원시 자택에서 "취직은 언제 할 거냐"며 화를 내며 딸을 향해 등산화를 집어 던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딸인 피해자를 상대로 폭행 등 범행을 반복해 저질렀다"며 "딸에게서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고 판시했다.
2022.01.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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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용 증여'도 끝물? 작년 하반기 부동산 증여 30% 감소
지난해 하반기(7~12월) 부동산 증여 건수가 2014년 상반기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전 분기 대비 수증인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2010년 통계 발표 이후 처음으로 60세 이상 수증인이 40세 미만 수증인을 상회했다. 2020년과 지난해 상반기에는 주택 가격 상승 폭이 컸던 만큼 양도소득세 중과와 종합부동산세 등에 대한 부담을 줄이려고 다주택자들이 대거 증여에 나섰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40세 미만에 대한 수능을 중심으로 증여가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2.01.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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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5110억 선박 5척 수주…대우조선은 2477억 LNG 운반선
대우조선해양은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2477억원에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17일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선사 2곳과 79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급 LNG 추진 컨테이너선 3척과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LNG 운반선 1척을 2477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2022.01.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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