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된 니아 리드. [사진 한국배구연맹]](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4/28/3075a7d6-89c0-4234-9b57-f14cacbb2b30.jpg)
2022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된 니아 리드. [사진 한국배구연맹]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여자부 드래프트를 열었다. 지명권 순서는 구슬 추첨 방식으로 정했다. 지난 시즌 최종 성적 역순으로 구슬을 받았고, 가장 확률이 높았던 페퍼저축은행이 1순위를 뽑았다.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옐레나.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4/28/2ebcf3c2-86d0-41f4-ab7e-4f3353e3bd1a.jpg)
KGC인삼공사에서 뛰었던 옐레나. [연합뉴스]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엘리자벳(왼쪽).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4/28/65715da4-b304-4b06-a829-a949ac10eca5.jpg)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엘리자벳(왼쪽). [연합뉴스]
2순위 지명권을 얻은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서 뛰었던 엘리자벳 바르가를 선발했다. 엘리자벳은 "V리그에서 다시 지명받아 기쁘다. 지난 시즌에는 내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새로운 팀에서) 꼭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흥국생명은 KGC에서 뛴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를 선택했다.
두 선수가 재취업에 성공하면서 지난 시즌 V리그 선수 중 올해도 한국 무대를 밟는 선수는 네 명이 됐다. 2021-2022시즌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에 힘을 보탠 야스민 베다르트와 베스트7 레프트 부문을 수상한 GS칼텍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재계약했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다른 선수들(20만달러)보다 더 많은 30만달러를 받는다. 2015~16시즌 드래프트가 시작된 이후 3명 이상의 선수가 2년 연속 한국에서 뛰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GS칼텍스와 재계약한 모마. [뉴스1]](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4/28/aee9cb3c-e709-47d6-8282-be7af1c7c7f1.jpg)
GS칼텍스와 재계약한 모마. [뉴스1]
![현대건설 야스민.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4/28/4be9ef69-4298-47e4-a6e1-65335badc780.jpg)
현대건설 야스민. [연합뉴스]
도로공사는 카타리나 요비치(세르비아·보스니아 이중국적)를 지명했다. 요비치는 메이저대회 경력은 없으나 세르비아 대표팀에서 여러 차례 출전했다. 키 191㎝의 레프트다. 요비치는 "V리그에서 공격·수비 모두 다양한 재능을 펼치겠다. 경기장에 많은 팬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