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뉴스1
두 의원은 이날 첫 출근 직후 의정 활동 계획과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인 가운데, 향후 당권 도전 등과 정치적 행보에 관한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된다. .
안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국회에 도착해 국회 입성 소감, 의정 활동 계획 등을 밝힌다. 안 의원은 경기 성남 분당갑 의원이었던 김은혜 전 경기지사 후보의 사무실(435호)을 그대로 사용한다.
안 의원은 지난 2017년 4월 대선에 출마하며 의원직을 내려놓은 이후 5년 만에 국회로 돌아왔다. 이번 당선으로 안 의원은 3선 의원이 됐지만, 여당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안 의원은 국회 출근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자격으로 대통령실을 방문한다.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인수위 활동과 정책 등이 담긴 총 470쪽 분량의 백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국회로 출근해 의정 활동 계획 및 각오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이번 지방선거 패배 이후 당내에서 불거진 '이재명 책임론'에 대한 입장과 8월 전당대회 출마 여부 등에 대해 답할지 주목된다.
마찬가지로 이 의원은 인천 계양을 의원이었던 송영길 전 서울시장 후보가 쓰던 사무실(818호)을 그대로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