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8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남동구 인천논현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같은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 된 유흥업소 실장 B씨(20대 여성)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 2일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한 인물은 배우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이 중 7명이 입건됐고, A씨 등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이씨에 대해선 아직 수사 중이다. 이씨는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에서 마약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를 재소환할지는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