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교부 통해 트럼프에 통화 오퍼…연락 올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1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통화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강영규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최 대행과 트럼프 대통령 간 통화 일정과 관련해 "외교부를 통해 오퍼를 넣어놓은 상태"라며 "그쪽(미국) 사정에 따라 연락이 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행은 지난달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과 아직 통화하지 못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였던 2017년에는 취임 후 10일 만에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과 통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