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위한 고양특례시-컨소시엄 협약식. 사진 고양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1/cbc6439b-cd80-4a01-beb8-c4f3088017d5.jpg)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위한 고양특례시-컨소시엄 협약식. 사진 고양시
고양시는 11일 국가 공모사업으로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에 나서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시가 국토교통부에 신청해 선정된 총 400억원 규모 공모사업이다. 국비 200억원에 시비 200억원을 더해 추진하며 지난해 98억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실시설계까지 완료한 상태다.
![고양시 인파관리 서비스. 그래픽 고양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1/980d69d3-31b2-4da1-9dd5-64dae773522a.jpg)
고양시 인파관리 서비스. 그래픽 고양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국가 공모사업 진행
고양시는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막기 위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도시 전체를 현실과 동일한 가상세계로 구현하고 IoT 센서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재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강수량, 하천 수위, 지하차도 침수 위험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침수 피해를 미리 보여준다.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면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고 차단벽을 내리는 등의 조처를 한다.
![고양시 디지털트윈 서비스. 그래픽 고양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1/e9df73b6-d15e-42e0-9f1a-d9aa4596ada8.jpg)
고양시 디지털트윈 서비스. 그래픽 고양시
시는 곳곳에 거점별 드론스테이션도 설치·운영한다. 드론으로 재난을 더 빠르게 감시하고 대응할 수 있는 ‘드론 밸리’를 구축한다. 드론 밸리에서는 모니터링이 필요한 지역과 시간을 설정하면 드론이 스스로 비행하며 다량의 정보를 전송한다. 산불, 화재, 침수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드론이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 접근해 인명 구조 및 상황 대응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고양시 드론 밸리 구축. 그래픽 고양시](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1/ca4703a0-787a-4c34-9f26-b58e2d803680.jpg)
고양시 드론 밸리 구축. 그래픽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