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에 나타났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A씨의 모습.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5/f67da731-cd60-4693-bb9b-9f67f384ee13.jpg)
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 건물에 나타났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A씨의 모습. 연합뉴스
14일 경찰에 따르면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36분쯤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문이 열린 틈을 타 난입을 시도한 40대 남성 A씨를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미국 마블코믹스의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A씨는 “중국대사관에 테러할 것”이라고 말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안건을 논의할 당시 같은 복장으로 승강기 이용을 통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