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고양특례시 하프마라톤 대회’는 시민들이 함께 달리며 운동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민 중심의 스포츠 대회입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달 27일 고양시청 시장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오는 6일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2025 고양특례시 하프마라톤’을 중앙일보·JTBC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달 27일 고양시장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오는 6일 1만1000명이 참가하는 ‘2025 고양특례시 하프마라톤 대회’를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말했다. 사진 고양시
이 시장은 “경기 자체의 의미를 넘어, 바쁜 일상 속에서 기쁨과 활력을 경험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취지”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고양시가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를 스포츠와 접목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양시를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두 번째줄 왼쪽 두 번째)이 지난해 4월 21일 고양시ㆍ중앙일보ㆍJTBC가 공동 개최한 ‘2024 고양특례시 JTBC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사진 고양시
고양 마라톤 대회 발전 계획은.
“앞으로 고양한강공원, 창릉천, 대덕생태공원 등 고양시의 대표적인 자연과 도시 인프라를 연결한 42.195km 풀코스 마라톤 대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단순히 거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고양시만의 강점을 살려, 참가자들이 달리는 동안 고양시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코스로 구성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고양시와 108만 시민 모두가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마라톤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양시의 달리기 좋은 환경은.
“고양시는 도시 면적의 50% 이상이 녹지, 하천, 습지로 이뤄져 있고, 인구 1인당 100㎡가 넘는 넉넉한 녹지와 수변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총 274개의 공원과 442.16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를 보유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평가를 받을 만큼 풍부한 자연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도시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해 7월 13일 ‘2024 고양특례시 전국 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에 참석해 시범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 고양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 효과는.
“참가자들은 일산호수공원 등 고양시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를 달리며 ‘꽃의 도시, 고양’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현장에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티켓 판매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꽃박람회를 포함한 고양시의 관광자원과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고양시 테마 길과 자전거도로는.
“총 115.53km에 달하는 ‘고양누리길’은 북한산누리길부터 바람누리길까지 14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자연과 역사, 문화를 잇는 다양한 테마 길로 걷기와 달리기를 즐기는 곳이다. 시는 자전거 친화 도시로서 442.16km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가 도시 곳곳으로 연결돼 있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강까지 달릴 수 있는 자전거 환경이 조성돼 있다.
‘2025 고양특례시 하프마라톤 대회’ 교통통제 안내
고양시 생활체육 도시 인프라는.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체육관을 비롯해 축구장 17곳, 배드민턴장 22곳, 테니스장 10곳, 야구장 5곳 등 최고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간 체육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관산동에 다목적구장을 조성했으며, 유휴부지를 활용한 체육 공간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