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빈소 찾은 정진석 "尹 '가슴 아프다' 여러번 말씀하셨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장제원 전 국회의원 빈소에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조문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장제원 전 국회의원 빈소에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조문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장제원 전 의원의 빈소를 찾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께서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2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 전 의원의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윤 대통령의 애도를 전했다.

정 실장은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어저께 새벽에 윤 대통령께서 비보를 전해 들으시고 저한테 전화하셔서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씀하셨다"며 "(대통령께서) '빈소에 대신 가서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좀 전해 드렸으면 한다'고 말씀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내며 '친윤' 핵심으로 꼽혀온 장 전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윤핵관' 논란이 번지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는 지난달 31일 비서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에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