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경기 수원시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수원도시공사, KT wiz, 수원FC 관계자들이 경기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수원도시공사
KBO는 2일 경기가 열리는 4개 구장 안전 점검을 마쳤다.
이날 경기가 개최되는 잠실과 수원, 대전, 광주 야구장에서는 지난 1일 구단별 안전 관리 담당자와 KBO 경기운영위원 및 구장별 시설 관리 주체가 참여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람객 이용 구역에 위치한 낙하 위험물을 비롯한 시설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점검단은 건물 외벽 부착물, 조형물, 광고판, 스피커 및 조명 등의 고정 부착물, 관람석 상부 구조물 등의 안전 위협 요소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처를 했다.
2일 경기가 없는 고척, 문학, 대구, 사직구장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다. KBO는 주말 3연전이 시작되는 4일 전까지 해당 구장들의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KBO는 “현재 진행 중인 구장 안전 점검과 별개로 파울 타구에 의한 사고, 낙상 등 경기장 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매 경기 전 시행하던 안전 점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NC와 LG의 경기가 열린 지난달 29일 오후 5시 17분께 창원NC파크 3루 쪽 건물 외벽 구조물 루버가 추락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사고 이틀 만인 31일 숨졌다.
또 다른 한 명은 쇄골이 부러져 치료 중이며,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