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배달 앱 역시 고성장하고 있는데요.

 배달 앱 이용자가 많은 만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는 주문 후 손님들이 남긴 재밌거나 황당한 리뷰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리뷰 이벤트에 참여한다며 과한 서비스를 요청하기도 하고, 오는 김에 돗자리를 사달라거나 반창고를 가져와달라는 가게와 상관없는 요청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블랙컨슈머의 새우튀김 환불 요구에 시달리던 한 음식점 주인이 뇌출혈로 쓰러져 숨진 사건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는데요.

 최근에는 음식에서 목장갑이 나왔다고 주장하는 리뷰가 올라오자 사장님이 직접 댓글을 달며 "실수라도 그럴 일은 없다"고 해명하는 등 앱 리뷰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배달 앱 리뷰로 인한 피해가 커지자 악용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