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평소 이미지와 다른 행동으로 아쉬움이 있는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아이린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총 6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8,877표 중 1,419(16%)표로 1위에 오른 아이린은 걸그룹 '레드벨벳' 데뷔 당시 청순하고 예쁜 이미지로 단번에 대중을 사로잡았다. 소주, 자동차 등 각종 광고에 출연하며 사랑받은 아이린은 2020년 한 스타일리스트의 폭로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업계 종사자들의 추가 증언으로 논란이 확산되자 아이린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2위는 1,170(13%)표로 유노윤호가 차지했다. 열정적이고 승부욕이 강해 '열정맨'으로 불리며 방송에서 활약한 유노윤호는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및 불법 유흥주점 출입 논란이 일었다. 데뷔 이후 구설수 하나 없던 유노윤호는 이 사건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3위는 1,169(13%)표로 서예지가 선정됐다. 뛰어난 연기력과 화려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은 서예지는 지난해 전 남자친구 가스라이팅을 비롯해 학폭, 학력위조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공백기를 가진 서예지는 최근 tvN 드라마 '이브'의 복귀를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사생활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전했다.
이 외에 구혜선, 류준열, 이나은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