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이미지와 180도 다른 성격일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손석구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9,776표 중 911(10%)표로 1위에 오른 손석구는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와 영화 '범죄도시2'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강렬한 남성미와 섹시한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손석구는 이미지와 달리 소탈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2위는 834(9%)표로 아이린이 차지했다. 청순하고 예쁜 외모와 선한 이미지로 걸그룹계에서 '여신'으로 불렸던 아이린은 20년 스태프 갑질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고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공백기를 거치다 복귀한 아이린은 최근 스태프와 함께하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3위는 591(7%)표로 한효주가 선정됐다. 단아하고 청초한 이미지와 꾸준한 연기 활동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한효주는 이미지와 달리 활달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알려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공군인 남동생이 연루된 사건과 관련해 언론 플레이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한 차례 곤욕을 치렀던 한효주는 과거 MBC 연기 대상에서 선배 여배우와 기싸움을 한 사건이 재조명되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이 외에 이나은, 공효진, 강태오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