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양현석, 돈스파이크, 법 없으면 사고 치면서 살 것 같은 스타

 네티즌들이 법 없으면 사고 치면서 살 것 같은 스타로 노엘, 양현석, 돈스파이크를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법 없으면 사고 치면서 살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노엘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12,421표 중 2,411(20%)표로 1위에 오른 노엘은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켜 면허가 취소되었음에도 집행유예 기간 동안 무면허 운전 및 경찰 폭행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만기 출소하며 전과 7범이 된 노엘은 자신을 저격한 래퍼를 상대로 디스곡을 냈으나 가사에 전두환과 삼청교육대를 희화화해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2위는 1,211(10%)표로 양현석이 차지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전 멤버이자 YG 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로 유명한 양현석은 소속 연예인들의 약물 복용 및 가수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되자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 이후 1심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고 YG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로 복귀한 양현석은 최근 신인 걸그룹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3위는 1,098(9%)표로 돈스파이크가 선정됐다. 유명 작곡가 겸 방송인으로 많은 방송에서 활약했던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마약을 소지 및 투약한 사실이 적발되며 큰 충격을 주었다. 동종 전과가 세 차례가 있는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돈스파이크는 최근 재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 외에 강인, 김새론, 곽도원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