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송혜교, 김연아, 가짜 뉴스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스타

 네티즌들이 가짜 뉴스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스타로 강형욱, 송혜교, 김연아를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가짜 뉴스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강형욱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10,593표 중 1,468(14%)표로 1위에 오른 강형욱은 유명 반려견 훈련사로 '개통령'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성추행 혐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피의자로 강형욱이 지목되자 강형욱은 이를 부인하는 동시에 '가짜 뉴스를 만드는 사람도 나쁘다'라며 SNS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2위는 1,061(11%)표로 송혜교가 차지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송혜교는 과거 송중기와 이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송중기와의 재결합을 추측하는 가짜 뉴스에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최근에는 송혜교가 차은우와 열애하고 있다는 루머가 발생했는데 네티즌들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3위는 1,038(10%)표로 김연아가 선정됐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한국 피겨계의 새 역사를 쓴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성악가 고우림과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결혼 이후 각종 유튜브 채널에 김연아 고우림 부부에 대한 이혼설 및 불륜설 등이 사실처럼 유포되자 김연아 고우림 부부는 가짜 뉴스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장원영, 박은빈, 백종원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