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남녀 팬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는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재재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14,989표 중 2,886(20%)표로 1위에 오른 재재는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특유의 예능감과 말솜씨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여성 문제에 관심이 많은 페미니스트로 알려진 재재는 과거 맥도날드 광고 모델로 발탁되자 남녀 네티즌 사이에 불매·구매 운동이 벌어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2위는 1,935(13%)표로 QWER이 차지했다. 유튜버 김계란이 기획한 아이돌 프로젝트로 결성된 걸밴드 QWER은 펜타포트 페스티벌 출연이 확정되었을 때 가짜 밴드라며 네티즌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멤버 일부가 인터넷 방송 출신인 것과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지적받았던 QWER은 현재 발매한 음원들이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3위는 1,670(12%)표로 곽튜브가 선정됐다. 최근 이나은 옹호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있는 곽튜브는 관련 보도가 이어지자 찬반양론이 확산되며 이슈로 떠올랐다. 이로 인해 예정된 방송과 행사 일정을 취소하고 자숙 기간을 가진 곽튜브는 최근 녹화에 불참했던 예능 '전현무계획2'에 다시 합류해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박나래, 화사, 류준열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