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이근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14,531표 중 1,836(13%)표로 1위에 오른 이근은 군인 출신 유튜버로 '이근 대위'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직접 선발한 대원들과 의용군으로 참전해 논란이 일었던 이근은 이로 인해 여권법 위반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위는 1,479(11%)표로 유승준이 차지했다. 한국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유명세를 떨쳤던 유승준은 병역의 의무를 피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한국 입국이 제한되자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한 유승준은 최근 한국행 비자를 세 차례 거부당하자 팬들에게 애국심을 토로했다.
3위는 1,456(11%)표로 유재석이 선정됐다. '국민 MC'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재석은 평소 기부 활동을 통해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다. 남다른 애국심으로 독도 인식 제고를 위해 캠페인에 동참했던 유재석은 방송에서 독도 후원 신발을 신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션, 손흥민, 덱스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