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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차 16조 투자…로보틱스 등 신사업엔 9조
현대자동차그룹이 앞으로 3년6개월간 투입하는 63조원은 현재도 활발하게 고객 수요가 유지되는 내연기관차 사업에 절반 이상인 38조원이, 미래 먹거리인 전동화 및 신기술 사업에 25조원가량 쓰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대다수 부품 협력사가 전동화 체제로 이행할 여력이 없다"며 "기존 사업에서 수익이 나야 이들도 친환경 미래차로 사업구조를 재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다.
2022.05.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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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미래 투자 588조…대기업들, 한국경제 먹거리 확보 총력
삼성·현대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이 24일 600조원 가까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새 정부가 기업 친화적 정서라는 것을 확신한 재계가 그에 맞춰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고 본다"며 "이 같은 대규모 투자가 다른 기업과 기관투자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투자를 늘리는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기대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기업들의 대규모 국내 투자 성과가 없었던 터라 이번 발표는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들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 경제를 성장시키고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도 규제의 합리적 개편 등 적극적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5.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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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피라미드 사기”“코인 아무 가치 없다”
이어 "디지털 자산에 투자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위험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테라·루나 상장과 거래 지원 과정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코인 거래소는 다수 있고 해외 거래소로 송금도 가능하다"며 "자본시장법과 같은 획일적인 기준을 대면 암호화폐 거래소는 존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22.05.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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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월마트 손잡고 물가 잡는다…1호는 캠핑용품, 가격은?
우선 홈플러스는 ‘미국 월마트 단독 브랜드 론칭 프로젝트’ 1탄으로 오는 26일부터 영등포점‧금천점‧부천 상동점 등 전국 주요 70개 점포에서 ▶캠핑·아웃도어 단독브랜드 ‘오자크 트레일’ ▶비비큐(BBQ) 용품 단독브랜드 ‘엑스퍼트 그릴’ 등 나들이‧캠핑용품 37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오자크 트레일 인디언텐트(7인)’가 행사가 7만9200원, ‘오자크 트레일 확장형 웨건’은 7만9200원, ‘오자크 트레일 접이식 캠핑체어(블루‧레드)’를 각 1만592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6~29일 서울 대치동 세텍에서 열리는 ‘더 캠핑쇼’와 다음 달 3~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고카프)’ 등 주요 캠핑 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오자크 트레일’과 ‘엑스퍼트 그릴’ 상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2022.05.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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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티 가슴팍 NOS’ 거꾸로 읽으면…손흥민 공항패션도 화제
NOS’라는 로고가 선명히 박힌 흰색 티셔츠로, 거꾸로 읽으면 손흥민의 손(SON)을 의미하기 때문이었다. 분류번호 25(의류), 32(음료 산업), 09(광학·통신 기기), 20(가구) 등 총 15건으로, 앞으로 의류뿐 아니라 식음료·가구·통신 기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손흥민의 이름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축구 스타 메시는 지난 2019년 자신의 이름을 딴 남성복 브랜드 ‘메시’를 출시하고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의 여동생인 지니 힐피거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하기도 했다.
2022.05.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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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 손흥민 '광고왕 예약'…부친이 건 특별한 광고 조건은
아디다스 관계자는 "지난해 함께 진행했던 엑스 축구화 캠페인 이후 ‘손흥민 축구화’로 불리며 축구화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효과를 봤다"며 "하반기에는 월드컵 캠페인을 함께하면서 손흥민 선수의 퍼포먼스가 브랜드에 큰 역할 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피파 플러스(FIFA+)’를 출시하면서 손흥민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의 광고 모델료는 연간 계약 기준으로 건당 1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05.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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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보다 비싼 경유값…사상 첫 L당 2000원 돌파
이날 오후 기준 전국 평균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경유보다 낮은 L당 1994.77원이다. 국내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넘어선 것은 2008년 6월 이후 약 14년 만이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최근 2주간 국제 경유 가격이 내려갔는데 국내 경유 소비가 주춤하면서 가격 반영이 조금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만간 국내 경유 가격도 국제 가격을 따라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5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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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테라는 피라미드 구조"…당정 "국내 거래소 수사 필요"
국내에서도 암호화폐 시장 규제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가산자산 시장 점검 당정 간담회에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청문회 개최와 시행령 개정을 통한 투자자 보호 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에 대해 윤창현 가상자산특별위원장은 "특금법으로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지만, 루나 사태 전과 후는 상황이 다른 만큼 단기적인 입법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행령이 무엇이 있는지 다시 찾아볼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2022.05.2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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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밀착에 “사드 때처럼 中 보복” vs “이번엔 타격 덜할 것”
무역협회는 지난 17일 낸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시사점–IPEF, 무역·투자를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최근 미·중 경쟁 구도의 변화를 감안할 때 극단적 힘겨루기 및 편가르기로 진행될 가능성은 작을 것"이라며 중국의 보복 가능성을 적게 봤다. 박선민 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 연구위원은 "중국이 제재를 나선다면 중국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 광물의 대체처를 찾아야 하니 한국 기업이 힘들어질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중국 입장에선 과거 경제 보복 조치를 할 때 내세웠던 안보 위협을 내세우기엔 명분이 약한 데다 IPEF 13개국이 있는데 한국만 보복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한국은 중국에 수출 의존 관계가 높으니 중국의 보복 조치 시 피해가 예상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장기적으로 보면 미국과 동맹국 진영에서 한국이 중국이 과거 차지하던 위치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2022.05.25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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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만큼 커졌지만 무법지대..."코인 시장 최소 규제도 시급"
국산 코인 루나와 테라 사태에서 볼 수 있듯 법적 공백 상태 속 암호화폐 시장이 무법지대가 되고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루나-테라 관련 국내 가상자산 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1년 12월 31일 기준 29개 가상자산사업자의 일평균 가상자산 거래액은 11조3000억 원에 이른다. ‘상폐빔(상장 폐지를 앞둔 코인 가격의 급등 현상)’을 노리고 최근 루나와 테라 거래에서 벌어진 ‘단타 폭탄 돌리기’는 최소한의 상장 규정이 없어서 발생한 투자자 피해의 대표적인 사례다.
2022.05.25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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