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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F에 묻어둔 5억, 결국 뺐다"…요즘 부자들 돈 몰리는 곳
그는 "요즘 1억원 이상 맡기면 2%대 이자(금리)가 나와서 다시 예금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올해 기준금리를 2~3차례 더 올릴 수 있으니 여유 자금은 정기예금으로 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24일 기준 672조6987억원(법인자금)으로 나타났다. 예금 잔액이 늘어난 건 기준금리가 인상되며 0%대였던 예금 이자가 연 2%대에 근접한 영향이 크다.
2022.05.2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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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사업에 5년간 20조…“신세계 유니버스 구축”
신세계그룹이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과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20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내놨다. 신세계그룹은 미래 성장을 위해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와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자산개발과 신규 사업을 4대 테마로 삼고 투자를 집중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5년이 그룹의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놓기 위해 중대한 시기"라며 "새로운 경쟁 환경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로 그룹의 핵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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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오르는데…" 중기 빚 500조, 이자 못갚는 좀비기업 급증
익명을 요청한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담당자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생산비가 늘면서 직원 월급조차 주지 못해 은행을 찾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의 기업금융 담당자도 "최근 단기 자금난을 해결하려 마이너스 통장 개설 등을 문의하는 반도체 기업이나 자동차 부품업체 등이 많아졌다"며 "이런 업체 대부분이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소득신고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대출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또 다른 저축은행 기업대출 책임자는 "코로나19 이후에는 저축은행의 대출 대상조차 안되는 업체들이 점점 많아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2.05.2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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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국내 최대 규모 층간소음 전문연구시설 개관
층간소음을 등급별로 체험하고, 적용 기술에 따라 소음의 정도가 달라지는 차이를 실제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는 일반적인 아파트 구조인 벽식구조를 비롯해 기둥식 구조, 혼합식 구조, 라멘 구조 등 4개 주택 구조를 적용해 구조별로 소음이 전파되는 과정을 알아볼 수 있다. 삼성물산 측은 "4개의 주택 구조 형식과 바닥 슬래브 두께를 210㎜~300㎜까지 적용한 것은 고요안랩이 처음으로, 각 구조와 바닥 재료의 조합을 연구해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공법을 실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05.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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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 무효 판결에 탄식 나온 재계 “고용 부담에 현장 혼란 가중”
황용연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정책본부장은 "임금피크제는 연령 차별이 아닌 ‘연령 상생’을 위한 제도"라며 "고령자의 갑작스러운 실직을 예방하고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노사 간 합의를 통해 도입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광호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본부장은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많은 기업에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며 "이번 판결이 산업 현장에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고령 근로자의 경우 생산성 저하를 우려해 임금피크제 돌입 시 업무를 경감하는 경우가 많지만 판결 속 사례는 같은 업무를 수행하며 임금만 줄어든 경우"라며 "임금피크제에 대한 첫 판결이기에 유관부처의 해석 등을 살피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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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판결 환영" 했지만…대법, 임금피크제 부정 안했다
대법원은 이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근로자가 제기한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에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만을 이유로 직원의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현행 고령자고용법을 위반한 것이므로 무효라고 판단했다. 노동계는 나이를 이유로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무조건 연령차별에 해당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임금피크제는 정년 연장이라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유에 따라 도입된 임금체계의 한 형태로 존중되어야 한다"라면서도 "그러나 연령에 따른 차별 논란도 있는 것이 사실인 만큼 산업현장의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임금체계의 선진화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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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동관, 다보스포럼서 ‘민간 외교’…특사단 유일 기업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민간 외교 활동을 펼쳤다고 한화그룹이 26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4일 에너지·국제관계 전문가인 대니얼 예긴 S&P글로벌 부회장을 만났다. 김 사장은 지난 21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한·미 정상 만찬에 참석한 뒤 스위스로 출국해 다보스 특사단에 합류했다.
2022.05.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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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돈 몰리네...1분기 상가 실거래가 역대 최고
26일 부동산R114가 자사 상업용 부동산 분석 솔루션인 'RCS'(Real estate Commercial Solution)를 통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전용면적 기준 전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평균 매매가는 ㎡당 606만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국토부에서 상업·업무용 부동산 실거래가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1분기 기준으로 올해가 역대 최고 수준이다. 권역별로 올해 1분기 수도권과 지방의 ㎡당 상업·업무용 부동산 평균 매매가는 각각 734만원, 435만원으로 조사됐다.
2022.05.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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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성장률 주춤해도 물가 위험 더 크다"…추가 인상 시사 [일문일답]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장 데뷔전을 금리 인상(연 1.5%→1.75%)으로 시작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추가 금리 인상도 시사했다. 이 총재는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금통위 결정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물가 상방 위험과 성장 하방 위험이 상존하지만 물가의 부정적 파급 효과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것"이라며 "정책 대응에 실기해 기대 인플레이션 심리가 확산하면 실질 임금이 낮아지는 등 취약계층이 중장기적으로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물가가 앞으로 수개월 5% 이상 높아질 상방 위험에 비교해보면 경제 성장률이 다소 주춤해지더라도, 현재는 물가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
2022.05.2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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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향후 5년간 21조 투자해 친환경·디지털 전환 주도”
현대중공업그룹이 향후 5년간 21조원을 투자해 조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1조원이 투자되는 디지털 전환 관련해선, 자율운항 선박 분야를 선도하고 건설기계·로봇 분야의 무인화와 인공지능(AI) 접목을 통한 차세대 제품 개발 투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5년간 R&D 인력 5000여 명을 포함해 총 1만 명을 채용하는 한편,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 건립 중인 글로벌 R&D센터(GRC)를 중심으로 기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2.05.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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