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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뛴 봉고가 2100만원…자영업, 경유 이어 중고차 비명
서울 강서구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중고차업체를 운영하는 심모 대표는 24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지금은 연식이 1~3년 지난 중고차가 신차 출고가와 맞먹을 정도"라고 전했다. 그는 "예전 같으면 연식이 1년만 지나도 중형차급 중고차 가격은 500만~700만원가량 떨어졌다"며 "요즘엔 중고차 가격이 터무니없이 오르니까 손님 발길도 뚝 끊겼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심 대표는 "중고차 시세는 연식 1~3년차 때 차량 감가 폭이 가장 크고, 3년이 지나면 출고가의 절반까지 떨어지기도 한다"며 "하지만 지금은 주행거리가 1만5000㎞ 안팎이면 쏘렌토·스포티지 같은 인기 차종은 연식 1~3년 된 중고차가 올해 신차 출고가 수준으로 팔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2022.05.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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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최익훈 신임 대표이사 내정…광주 사고 수습 조직 신설
HDC현대산업개발이 신임 대표이사에 최익훈 HDC아이파크몰 대표를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조태제 부사장이 건설본부를, 김회언 전무와 이현우 상무가 각각 경영기획본부장과 개발영업본부장을 맡는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수습과 신뢰회복을 위해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추진단을 신설했으며, 유병규 사장과 하원기 전무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추진단을 이끈다.
2022.05.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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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반입 땐 세금 내는데…'골든부트' 안고 입국한 손흥민은
그렇다면 골든 부트를 손에 쥐고 입국한 손흥민은 관세를 내야 할까. 외국에서 반입하는 물품은 관세율표에 의해 품목을 분류하고 품목마다 정해진 세율을 적용해 관세를 내야 하는데, 관세법 94조(소액물품 등의 면세)는 우리나라의 거주자에게 수여된 훈장·기장(紀章) 또는 이에 준하는 표창장 및 상패는 면세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율표상 금으로 된 신변장식용품에 관세가 부과되지만, 관세법 94조 규정에 따라 메달리스트들은 관세가 면제된다.
2022.05.2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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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올리거나, 경제 무너지거나"…'리틀 버핏'의 물가 극약처방
물가를 잡을 만큼 강력하게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주식 시장의 침체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탁월한 안목과 판단력으로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애크먼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치솟는 물가를 멈출 방법은 Fed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리거나, 경제가 무너지는 것밖에 없다"고 적었다. 달리오는 "Fed의 금리 인상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8%를 기록하며 40년만의 최고치를 찍은 인플레이션을 따라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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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태그플레이션 이미 진행…노동시장 경직성으로 악화 우려"
그는 "우리나라는 경직적인 노동시장으로 인해 생산성이 약화되고, 잠재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다"며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통화 정책의 강화가 국내경제의 공급 비용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물가상승과 한미금리 역전에 대응하기 위한 유동성 회수 및 금리인상 정책이 경기침체를 가속화할 수 있다"면서 "재정지출 확대도 추가적 물가상승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성 교수는 "한국은 최저임금 급등, 생산성 향상 없는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비용 상승의 충격으로 경기가 부진한 상황에서 코로나19를 맞이했다"면서 "유동성이 회수될 경우 노동비용 충격에 노출됐던 코로나19 이전의 부진한 경기상황이 베이스라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2.05.26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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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견적 뽑고 오늘 배송…"3분만에 계약" 요즘 렌터카 받는 법
SK렌터카는 온라인으로 차량을 장기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인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해 지난 1년간 55만여 건의 견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SK렌터카 다이렉트에서 장기렌터카를 계약한 박나래씨는 "요즘 신차를 계약하면 출고까지 1년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장기렌터카는 ‘다이렉트’라는 이름처럼 차를 빨리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지금은 보편화한 장기렌터카 홈쇼핑 판매를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비대면 판매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기 시작했다"며 "지금도 매달 수십만 건의 견적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차종과 선택사양을 분석하고, 선호도가 높은 차종을 미리 확보해둬 당일 배송이 가능한 체제를 갖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2.05.2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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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수난시대...네이버 연중 최저, '스냅 쇼크'로 나스닥 2.35%↓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행보 속 유동성 잔치가 끝나며 휘청이던 기술주에 경기 둔화 우려까지 가세했다. 뉴욕 증시에 몰아친 '스냅 쇼크'에 24일(현지시각) 나스닥은 2.35%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각)에는 미국의 동영상 기반 소셜미디어 업체 ‘스냅’의 부진한 실적이 기술주의 발목을 잡았다.
2022.05.2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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