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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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직원 3000명 직장 잃을판…롯데百 광복점 무슨일 롯데(롯데쇼핑‧호텔)는 1995년 107층 높이의 롯데타워를 중심으로 롯데타운을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밀었고 부산시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2009년 12월 롯데백화점 광복점 본점이 개점하고 2014년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엔터테인먼트동이 완공했다. 한 부산 시민은 "결국 롯데타워를 낀 부산시와 롯데의 신경전에 애꿎은 롯데백화점 광복점 직원들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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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3개 됐다…이제 제발 그만" 광폭행보 최태원의 너스레 최태원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기업별로 전담할 공략 국가를 선정하는 작업을 상의와 기업들이 논의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행사 이후 ‘위원장을 맡아 책임이 무거울 것 같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자 2개(SK그룹 회장, 대한상의 회장)도 힘들었는데 1년 동안 모자 3개가 됐다"며 "이제 제발 모자는 그만…. 대한상의가 대기업을 포함한 ERT를 발족시키면서 전경련이 대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영향력을 회복하기 더 어려워졌다"(한 경제단체 부회장) "경제단체들을 너무 경쟁 구도로 볼 필요는 없지만 상의의 행보가 눈에 띄는 건 사실"(재계 관계자)이라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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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전금 신청·지급 사흘째…1일부터 '홀짝제' 구분없이 신청 손실보전금 신청·지급 사흘째…1일부터 '홀짝제' 구분 없이 신청 코로나19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은 1일부터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의 홀짝과 무관하게 손실보전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급은 '신청 당일 지급', '하루 6회 지급'을 원칙으로 신속히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지원기준과 신청절차 등은 손실보전금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전금.kr) 또는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의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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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300만원, 택배기사도 200만원 준다 손실보전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실망하긴 아직 이르다. 별도로 신청을 받아 지원 요건에 맞는지 심사한 다음 8월 말쯤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급 대상이 다르기도 하지만 일부 중복해서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더라도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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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물질을 '의학 보물' 만들었다…'한국 노벨상' 받은 이 과학자 31일 삼성호암상을 수상한 장석복(60)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특훈교수는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도전적인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2020년 국가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는 뜻에서 수상 분야 확대를 제안해, 지난해부터 과학상을 기존 1개 부문에서 물리·수학과 화학·생명과학 2개 부문으로 늘렸다. 올해 수상자(기관)는 과학상 물리·생명과학 부문에 장 교수와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오용근 포스텍 교수, 공학상 차상균 서울대 교수, 의학상 키스 정 미국 하버드 의대 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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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전금 오늘은 홀수번호 사업체 대상…이틀간 16조 풀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을 263만개 사업체에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31일은 사업자등록번호가 홀수인 162만 개사를 대상으로 손실보전금을 신청·지급했는데 141만 개사가 보전금 지원을 신청해 신청률은 87%(오후 6시 기준)를 기록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전금은 2021년 12월 15일 이전에 개업해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영업 중인 곳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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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20달러 돌파…러 원유 금수에 '오일 인플레' 초비상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로 원유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금수 조치 합의 소식이 맞물리면서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 27개국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제재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 중단에 합의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폴 호스넬 이사는 "중국의 봉쇄 조치로 일일 원유 수요가 120만 배럴가량 감소했다"며 "(중국의 봉쇄) 조치가 해제되면 중국의 일평균 원유 수요는 1600만 배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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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한남더힐도 첫 100억 뚫었다…1년만에 32.5억 껑충 국내 고가 아파트 단지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에서 처음으로 100억원이 넘는 가격에 주택 거래가 이뤄졌다. 3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3㎡(공급면적 기준 100평)가 지난 30일 이 아파트 역대 최고가인 110억원(3층)에 거래됐다. 한남동의 고급 연립주택인 라테라스한남은 지난 2월 전용 244.22㎡가 100억원(3층)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고, 파르크한남 전용 268.95㎡는 지난해 말 120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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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케이뱅크 ATM 수수료 면제 연말까지 연장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올해 12월31일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계좌 개설 고객과 카카오뱅크 미니(mini) 고객은 전국 편의점, 은행 등에 설치된 모든 ATM에서 출금ㆍ입금ㆍ이체 서비스를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2017년 4월 영업 개시 때부터,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대고객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