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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전기차 올인” 외치는데…일본만 ‘잘라파고스’ 왜
유럽과 미국·중국 등 주요 국가가 전기차 중심으로 친환경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U가 전기차 지원책을 보다 강화하면서 내연기관차는 물론 친환경차 정책의 수혜를 누렸던 하이브리드차 역시 유탄을 맞게 됐다는 내용이다. 고성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선전무역관 부관장은 "유럽·미국·일본 등 전통적인 내연기관 강국의 자동차 기술을 단기간에 추월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중국은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전기차 산업을 키웠다"며 "덕분에 중국은 단기간에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발돋움했다"고 전했다.
2022.06.0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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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10년만에 국내 1위..."몽골 점유율 70%" 해외진출도 박차
일본 훼미리마트에서 토종 브랜드인 CU로 변신한 지 10년 만에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자리에 올라섰다. 2007년 BGF리테일 회장으로 취임한 홍 회장은 2010년부터 2년 5개월간 협상 끝에 20년간 이어온 훼미리마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독자 브랜드인 CU로 독립했다. 몽골에서만 210여 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 현지 편의점 업계 점유율 70%로, 1위다.
2022.06.0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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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양호 회장 추모 사진전…셔터에 담은 풍경 '앵글경영론'으로 이어져
달력에는 조 회장이 국내·외 곳곳에서 직접 찍은 풍경 사진이 담겼다. 조 회장은 해외 출장길에 올라서도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았는데 히말라야 산맥을 담은 사진은 여객기 창문에 렌즈를 대고 촬영한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선대회장은 사진이 자신만의 것으로 남기를 원하지 않았다"며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달력을 만들어 국내·외 기업 최고경영자와 주한 외교 사절에 선물해왔다"고 전했다.
2022.06.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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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국제유가…7월 전기요금, 결국 또 오르나
7일 한전과 산업부에 따르면 올 3분기 연료비 조정요금(단가)이 오는 21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연료비 조정요금 운영 지침’에 따라 전기요금 인상 내용을 담은 연료비 조정요금 사전 고지안을 16일 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3분기 연료비 조정요금을 ㎾h당 3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2분기에 조정요금을 ㎾h당 3원으로 올리려고 했으나 물가 상승 부담 때문에 0원으로 동결했다.
2022.06.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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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9년, 48곡에 담았다…신곡 '옛 투 컴' 하이브 주가 올릴까
병역 문제와 백악관 방문으로 하이브 주가가 냉탕과 온탕을 오간 가운데 BTS가 새 앨범 ‘프루프’를 선보인다. 7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의 신곡 첫 무대는 오는 13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방탄TV’로 결정됐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BTS는 이달 신곡 무대를 포함해 하반기 약 200만명의 콘서트 관객을 모을 것"이라며 "이달 군 입대 문제까지 명확해지면, 조만간 하이브 주가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6.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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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5년만에 이곳 편집 가능해진다…달라진 iOS 16 보니
아이폰 잠금화면의 폰트와 색상 등을 사용자가 직접 바꿀 수 있는 업데이트는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된 이래 처음이다. 애플은 아이클라우드 사진 공유에 최대 6명의 사용자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사진 보관함에 있는 사진을 공유하거나 특정 날짜·인물이 있는 사진만 공유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2022.06.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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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빌려쓰다 오히려 역인수했다…리나스 품은 SPC
국내 도입 초기에는 브래드 사용료(로열티)를 지불하고 브랜드나 운영 방식을 빌려서 사용하다가 되레 본사의 상표권이나 지분을 인수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품질이 우수해서 벤치마킹하려고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도입했고 그간 파리바게뜨나 파스쿠치 등의 샌드위치‧샐러드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글로벌 본사에서 브랜드나 운영 방식을 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상황에 맞게 운영, 되레 본사보다 매출 등 좋은 실적을 냈다는 의미"라며 "다만 방심했다가 다시 인수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만큼 끊임없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6.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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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 관리비 다 받은 스타필드 하남…공정위 뜨자 "절반 환급"
공정거래위원회는 스타필드 하남의 이 같은 자진 시정방안을 받아들일지 결정하는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하기로 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인테리어 공사 기간 중에도 매장 임차인에게 정상 영업 기간과 똑같은 관리비를 부과했다가 공정거래법 위반(거래상 지위 남용)으로 조사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스타필드 하남을 시작으로 동의의결 사건이 많아질 것"이라며 "피해 기업이나 소비자에게 직접적 보상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은 만큼 사회적 시선만 개선되면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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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배터리 찾아라” K배터리 3사 글로벌 산학협력 활발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독일 뮌스터대 배터리연구센터(MEET), 독일 헬름홀츠연구소 뮌스터지부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의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센터(FRL·Frontier Research Lab)를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UCSD 연구팀과는 전고체 배터리 권위자인 셜리 멍 교수와 함께 ‘상온 구동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 개발해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게재하기도 했다. 한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각 기업이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R&D에 박차를 가하는 추세"라며 "다만 전고체 배터리만 해도 개발에 대한 리스크, 시간, 인력 등 투입 비용이 급증해 국내·외 산학협력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2022.06.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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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슈퍼을' 만나는 이재용…북미때와 달리 동선 함구했다 [영상]
이번 출장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방문 이후 6개월여 만으로,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 ASML 최고경영진을 만난 뒤 유럽에 있는 반도체 관련 기업이나 파트너를 찾아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 가석방 이후 첫 해외 출장으로 캐나다·미국 출장길에 나설 때는 취재진에게 "미국 보스턴에서 제약회사 모더나 관계자를 만나고, 여러 미국 파트너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주요 계획을 밝혔었다. 최근 미·중 패권 전쟁과 반도체 공급난, TSMC와 기술 리더십 경쟁 등으로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이 부회장이 출장 중 경영 혁신안을 내놓을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2022.06.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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