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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성장률 전망 2.7%로 큰폭 하향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뚝뚝 떨어지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며 ‘S(스태그플레이션, 경기 침체+물가 상승)의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세계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잇따라 세계 각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낮추는 대신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대폭 올렸다. OECD는 지난해 12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지만, 이번 전망에서 2.7%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2022.06.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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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존댓말 소통, 보고자료 반으로" 삼전 사장, 이런 당부 왜
경 대표는 8일 DS부문장 취임 6개월을 맞아 임직원 소통 행사 '위톡'을 열었다. 그는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위톡을 비롯해 현장 간담회 등 임직원 소통 채널을 확대했다"며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직급과 사번 표시를 없애고 임직원 모두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권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 대표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기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동료 간 따듯한 마음과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06.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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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임금피크제 폐지 보상" 공문…대법 판결 후폭풍
합리적 이유 없이 나이를 기준으로 삼아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는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 이후 산업계가 후폭풍에 휩싸인 가운데 삼성전자 노조가 사측에 임금피크제 폐지와 보상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는 공문에 최근 대법원 판결 내용을 언급한 뒤 "회사는 근무 형태와 업무의 변경 없이 단순히 나이를 기준으로 한 임금피크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차별이므로 폐지를 요구한다"고 적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대법원 판결 당일인 지난달 26일 임금피크제 제도 운영 변경을 요구하며 회사 입장을 설명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2022.06.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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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테슬라에 카메라모듈 공급…5조 '잭팟' 터졌다
삼성전기가 미국 전기자동차회사 테슬라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한다. 그동안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되는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은 삼성전기가 30%, LG이노텍이 70% 수준이었지만, 이번 수주로 삼성전기가 80%, LG이노텍은 20% 선으로 뒤집혔다. 삼성전기가 전기차 카메라모듈 공급에서 LG이노텍을 앞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06.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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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냐, 아우디냐…벤츠·BMW보다 더 뜨거운 ‘넘버3’ 경쟁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점유율이 더욱 탄탄해지는 가운데 ‘넘버3’ 자리를 놓고 아우디·폭스바겐·볼보 등이 엎치락뒤치락하면서 경쟁하고 있다. 8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 1~5월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 10대 중 6대는 벤츠 또는 BMW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월 누적 판매량으로 따지면 아우디가 6567대로 볼보(5707대)보다 860대 많다.
2022.06.0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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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獨 질주에 K-전기차 점유율 하락..."미국과 협력 강화해야"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과 독일이 질주하면서 한국산 전기차와 리튬이온 배터리 점유율이 전년 대비 각각 0.8%포인트, 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중국의 전기차 수출 점유율이 대폭 상승한 데 대해 "세계 최대 전기차 수입시장인 유럽연합(EU)이 상하이자동차, 비야디(BYD), 니오(NIO) 등 중국 기업의 전기차를 대거 수입하고 있다"며 "미국 테슬라의 상하이공장 수출 물량도 중국의 수출 물량으로 집계된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중국은 풍부한 배터리 원자재 매장량과 정부의 자국 배터리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세계 1위 배터리 전기차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새 정부는 지난해부터 배터리 공급망을 재구축하고 있는 미국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6.0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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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7월에 더 오른다…"도움 안돼" 속타는 항공사, 왜
일반적으로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먼저 공지하는데 다음 달에 적용할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상승하면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오르기 때문에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국제 항공유 가격을 반영하는 항공유 가격 지표(Jet Fuel Price Index)는 올해 들어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2022.06.0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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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韓 경제성장률 3→2.7% 하향…물가 4.8% 상승 전망
OECD는 지난해 12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했지만, 이번 전망에서 2.7%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직전 전망에서 OECD는 한국의 소비자물가가 올해 연간 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번 전망에서 2.7%포인트를 올려 4.8%로 예상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의 성장률 전망은 세계 경제 및 여타 OECD 회원국 성장률 조정폭에 비해 작은 수준"이라며 "물가도 OECD 평균 조정폭보다 작다"고 평가했다.
2022.06.0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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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 오나…물가 뛰는데 1분기 성장률 0%대 뒷걸음질
이처럼 하향 조정한 성장률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은 둔화하겠지만, 민간 소비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제가 깔렸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남은 분기 동안 매 분기 전기대비 0.5%씩 성장하면 올해 연간 전망치인 2.7% 달성이 가능하다"며 "주요국 성장세 둔화로 수출이 약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민간소비가 방역 완화와 추가경정예산 등으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차 오일쇼크 때처럼 극심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은 아니지만, 앞으로 상당 기간 고물가와 저성장이 이어지게 될 것"이라며 "1분기 성장률 잠정치를 보면 내수가 충분히 살아나지 않은 가운데 수출 둔화와 기업 투자 부진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한국 경제의 어려움은 더 커질 듯하다"고 말했다.
2022.06.0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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