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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립스틱' 수출 역대급…가장 잘 팔린 나라, 아시아 아니었다
1~7월 립스틱 등 입술 화장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5% 상승한 1억98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입술 화장품 수출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마스크 일상화 등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가 지난해 역대 처음으로 2억 달러를 상회했다. 엔데믹을 맞은 올해는 7개월 만에 수출액이 2억 달러에 근접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3.09.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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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여행·교통 온라인 소비 역대 최대…"휴가·추석 예약 겹쳐"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여행 및 교통서비스 관련 부문이 역대 최대액을 기록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18조904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1%(1조5723억원) 증가했다. 이 중 여행 및 교통서비스 거래액은 2조1852억원으로 2017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7월 기준 역대 최대액을 기록했다.
2023.09.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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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 바닥 다지며 회복 초입단계…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 기대"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월별 변동성은 있으나 대체로 바닥을 다지면서 회복을 시작하는 초입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하반기 경기 반등의 핵심 요소인 수출은 8월 하계휴가 영향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감소 폭이 크게 완화됐고 대중국 수출도 100억 달러를 다시 넘어섰다"며 "무역수지도 3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중국 경제 상황 등 대외 여건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만큼 경제 흐름에 대한 과도한 비관이나 낙관을 경계하면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수출 회복 모멘텀을 강화하고 외국인의 국내 관광 활성화를 통해 내수를 진작하는 데 범부처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총력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9.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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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활성화' 용인 반도체 산단 예타 면제…181조 무역금융 공급
정부가 11개월 연속 이어진 수출 감소를 해소하기 위한 수출 활성화 방안을 4일 내놨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수출 인프라 보강을 위해 무역금융·마케팅·수출바우처 등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통관·물류 규제개선 등 수요자(수출기업)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업종별 컨소시엄 또는 개별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 경비를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사업 지원 기업 수는 5478개사에서 5646개사로, 지원 규모는 올해 1260만원에서 내년 1510만원으로 19.8% 확대한다.
2023.09.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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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유커 잡아라”…올해 中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수수료 면제
정부가 중국인의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면세쇼핑 환급 등을 간소화한다. 올해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을 상반기의 3배 규모인 150만명 유치해 올 한해 중국인 관광객 수 200만명을 달성하고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0.16%포인트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중국인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이달부터 국경절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6일까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광경찰이 협력해 저가 관광과 불법 숙박 예방에 나선다.
2023.09.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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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계열사 모두 지원 가능”…포스코그룹, 하반기 신입 공채
이번 공채는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포스코DX·포스코A&C·포스코IH가 동시 진행한다. 지원자가 원할 경우 이번에 공채를 진행하는 최대 6개 회사 모두 지원 가능한 셈이다.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퓨처엠은 온라인 상담회도 병행한다.
2023.09.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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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방류 뒤 반전…노량진수산시장 매출 되레 48% 늘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후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카드 매출이 되레 전주보다 48%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내 한 대형 카드사가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지난 달 24일부터 30일까지 자사 고객의 카드사용 금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카드사 고객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쓴 금액은 전주(17일∼23일)보다 48.6% 많았다. 카드사 관계자는 "이전 주에 비가 온 영향도 있고, 8월 말로 갈수록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도 있다"며 "오염수 방류로 인한 선제적인 수요 등이 합쳐져서 단기간 매출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3.09.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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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똑같잖아" 삼성·LG 나란히…닮은꼴 가전 띄우며 신경전 [IFA 2023]
가전 맞수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 2023’에서 쌍둥이 같은 콘셉트의 제품을 내놓으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3일(현지시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IFA에서 삼성전자는 1인 가구 콘셉트의 ‘타이니 하우스’를, LG전자는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주거 솔루션 ‘스마트 코티지’를 각각 전시했다. 류재철 LG전자 생활가전(H&A)사업본부장(사장)은 삼성전자의 ‘타이니 하우스’에 대해 "주거 솔루션인 LG전자의 ‘스마트 코티지’ 콘셉트와 비슷하다.
2023.09.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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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틈새 벌려가며 촬영"…'차이나 습격'에 삼성·LG 발칵
행사장 곳곳에는 하이센스·하이얼·TCL·아너 등 중국 기업들은 ‘혁신 기술’임을 내세우며 TV·가전·스마트폰·로봇 등을 선보였다. 삼성·LG 등이 내세운 인공지능(AI) 기반의 ‘초연결 생태계’ ‘에너지 관리’ 콘셉트 등도 중국 기업 부스에서도 소개됐다. 김용석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한국 기업들이 가전·모바일 등 제품을 시스템적으로 결합하는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로 스마트홈 체제를 구축하며 부가가치를 높이고 차별점을 가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자체 AIoT 칩 등을 만들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3.09.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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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월급 받는 노조 전임 '타임오프'...실태조사하니 13% 위법
고용노동부가 1000명 이상 노조를 둔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노동조합 전임자의 노조 활동에도 임금을 주는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를 위반한 사업장을 63곳 적발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타임오프 제도를 운영 중인 회사 480곳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13.1%(63곳)의 위법ㆍ부당 사례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사용자가 법정 한도를 초과해 근로시간면제 제도를 인정하거나 노조에 과도한 운영비를 지급하는 등의 행위는 노조의 독립성과 자주성을 침해하고 노사관계의 건전성을 침해하는 비정상적인 관행"이라며 "정부는 현장의 불법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해 노사 법치를 확립하고,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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